태극기는 참 쉽다 풀빛 그림 아이
이형진 지음 / 풀빛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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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나요? 컴퍼스를 이용해 원을 그리고 다시 등분을 나눠 반원을 그리던 것을요!

건곤감리를 그리기 위해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하며 너덜너덜 해지던 도화지를요

한 해에도 몇 번씩 그렸기에 초등 고학년(당시엔 국민학교)이 되면 눈 감고도 그릴 수 있었던 그 때를요


정성껏 튀어나가지 않게 검은색을 살살 문질러가며 색칠을 해도 결국엔 손자국이며 튀어나간 검은색으로 인해 여기저기가 얼룩덜룩이지만 내가 그린 태극기가 세상에서 제일 멋졌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태극기에 색칠만 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태극기를 표현합니다
(얼마 전엔 보석 십자수를 이용해 태극기를 만들어왔더라고요)

태극기를 표현하는 방법은 변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상징이며 언제 어디서라도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태극기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태극기는 참 쉽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한 길잡이 책이 있습니다



표지만 봐도 가슴 뭉클해지고 설레지요?

그럼 지금부터 숫자로 알아보는 우리나라 태극기 알아볼게요


1은 하얀 바탕
2는 빨강 파랑의 태극
3은 까만 막대 셋
4는 까만 막대 넷
5는 까만 막대 다섯
6은 까만 막대 여섯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태극기의 괘를 그릴 때마다 위치가 헷갈리지는 않았나요??

괘의 이름은 ‘건곤감리‘라고 부르고
왼쪽부터 위에서 아래의 순서로 그리니 한 번에 성공을 한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숫자로 알아보는 태극기를 가만히 내려다보니 태극을 중심으로 대각선의 숫자 합이 같네요 ㅎ




그리고 태극기에는 더 소중한 뜻이 담겨있어요

하얀 네모 속에는 하얀 마음, 평화
빨강ᆞ파랑의 기운인 태극은 조화
그럼, 막대기 속에는?
세상의 만물인 하늘, 불, 물, 땅이 담겨있지요


숫자로 배우고, 의미로 느끼는 태극기, 이젠 누구에게라도 설명해 줄 수 있고 잘 그릴 수 있겠지요!


푸른 하늘에 자유롭게 휘날리는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소중하게 지킬 줄 아는 마음이 우리나라 사랑입니다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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