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수업 1 : 세상 초등 문해력 시리즈
전병규 지음 / 그린애플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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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엄마표나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서 혼자 한다거나 힘들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생생한 강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전 마음이 급해서 교재만 아이에게 전해주고, 정작 강의를 본 것은 1주 차 복습을 할 때였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강의의 질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 수 있었어요



1주 차의 내용은 숫자입니다
사실 숫자는 한자도 가장 쉽게 익히는 것이고 이미 많이 쓰이고 잘 알고 있지만 ‘쓰임이 다른 한자‘가 생각보다 많아서 좋은 한자어 공부가 됐습니다



[글쓰기 꽉 잡아]는 응용하기에 따라 무한 가능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연령이 어릴 경우엔 문장을 만들어 써야 하는 게 큰 부담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부분만 채워 문장을 완성할 수도 있고요
오히려 그게 더 힘들게 느껴져 아예 문장 전체를 다시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열심히 풀어놓은 한자어수업을 보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건 뭘까요?

한자어수업이 국어 학습이라는 걸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경험이나, 일상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아이의 생각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평소엔 일기를 쓰고 있지 않지만 요즘 관심사가 뭔지, 좋아하는 게 뭔지 보이죠?!

✔️ 시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요
✔️도형과 각도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요


받아쓰기 공부가 절로 됩니다
국어 책에 나오는 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에 새로 익힌 한자어를 접목해 또박또박 쓰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요


물론 맞춤법이 틀리기도 하고, 문맥상 이상한 내용도 있지만 시작이 반이잖아요



5번의 수업이 끝나면 복습이 있습니다
평소 조금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고 반복을 통해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때 요리왕 비룡을 많이 봤었는데요 ‘미미(美味)‘를 외치는 장면이 많습니다


엄마!
사람들이
미미(美味)라고 하는 게
정말 맛이 있다는 거지??
아름다울 미에 맛 미
맞아??



한자어수업 어디에도 한자 쓰기는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말 중엔 우리말과 한자어 그리고 외래어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콩나물 기르기 해보셨나요?
불린 콩을 용기에 담아 뿌리가 나오기까지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반응이 없는 것 같지만 계속 물을 주고 관리를 해야 하지요

그리고 어느새 뿌리가 나오고 나면 금방 자라게 됩니다

아이들 육아도, 교육도 같은 이치랍니다
아마도 전병규 선생님의 필명이 ‘콩나물쌤‘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서울 교대 초등교육과와 동 대학원 초등영어 교육과를 졸업 후, 20년 차 현직 초등 교사로, 교육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계시지만 무엇보다도 두 딸아이의 아빠로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교육하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담긴 <콩나물쌤의문해력 꽉 잡아주는 한자어수업> 어떠세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꼭 챙겨야 할 교재 1순위로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초판본에는 복습노트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게 또 하나의 필살기 잇템입니다
꼭 득템에 성공하시길~~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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