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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7 : 베이커리타운 테일즈 ㅣ 브레드 이발소 7
(주)몬스터스튜디오 지음 / 한솔수북 / 2022년 7월
평점 : 
드디어 7권을 읽었네요
치명적인 매력의 고양이가 불러온 베이커리타운 대소동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캔비캔두와 함께해요
브레드이발소는 그림책과 학습 만화에 익숙해져 있던 아이들에게 스토리북의 재미를 알게 해주는 단계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애정하는 책입니다
빵과 케이크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등장인물로 내세워 브레드이발소의 연속성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들로 변화를 주고 있어서 다음 편을 기다리게 하는 마성의 책입니다
특히나 이번 7편인 베이커리타운 테일즈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책속의 책,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브레드, 초코, 윌크는 고정 인물인만큼 늘 주요한 역할이지요
아이들도 이미 방영된TV애니메이션이나 책을 통해 잘 알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이 있어요
분명 6편에서도 등장인물 소개를 읽었는데 윌크의 이름에 대한 사연은 이제야 알게 됐다는 거~
많은 권수의 브레드이발소를 읽은 것은 아니었지만, 당연히 밀크라고 생각해서인지 눈에 잘 띄이지않았답니다 ㅎㅎ
그림 속에 담긴 숨은 이야기들도 예사로 지나치지 않아야 브레드이발소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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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컵케이크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잭과 콩나무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지요 물론 저도 알고 있고요
어쩌면 이렇게 브레드이발소 안으로 들어가면서 또 새로운 이야기로 녹여지는지 읽으면서도 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베이커리타운을 습격한 쥐들의 공격은 브레드이발소에서 정성 들여 한 머리장식을 무용지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타운 전체를 공포로 만들죠
쥐들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알 수만 있으면 피할 수 있으니 ‘쥐 목에 방울 달기‘ 좋은 방법인데 누가 그 방울을 달 수 있는 거냐고요~
여기까지는 브레드이발소 애독자들이라면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더 놀라운 내용이 이어집니다
쥐의 천적이 고양이라는 것을 알리며 빵집 생태계에 대해 열변을 토하던 신하는 그 무서운 고양이를 잡으러 간 뒤 감감무소식!
베이커리타운의 위기는 해결될 수 없는 걸까요?
이런 걸 대반전이라고 하는 거죠?!
졸지에 브레드 이발사가 죄인으로 몰려 감옥에 가게 된 긴급상황에서 떠오른 기발한 생각!
과연 쥐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자
위기에 더 빛나는 게 진짜 실력
윌크와 콩나무
브레드 사장님의 멋진 솜씨 비결에는 머리 장식에 필요한 신선한 재료들이 한몫하는데요
글쎄, 윌크가 재료들이 너무 추울까 봐 온도를 높여놓은 게 몽땅 상했지 뭐예요
브레드 사장님 화내실만 하죠
그나저나 어디에서 신선한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을까요?
길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거금 10만 원을 주고 산 콩 세 알!
이런, 또 브레드 사장님께 혼나겠다! 윌크, 어떻해!!
무럭무럭 자라난 나무 위로 올라가 보는 건 당연한 거죠
여러분들은 어떤 재료들을 원하세요?
송로버섯은 기본, 게다가 하나를 뽑으면 새로운 버섯이 또 자라고요
초콜릿 닭이 낳은 알은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
자동으로 연주하는 하프가 뿜어내는 건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 샤프란~~
전 이 정도만 해도 감당 안 될 것 같은데요
또, 또 뭐가 있을까요??
매일매일 고급 재료들을 가져오는 윌크가 조금 의심스러운 브레드 사장님 행동 개시!
브레드 사장님이 고급 재료들을 챙기려다 만난 고양이에게 쫓기는 사이 윌크는 고양이가 내려오는 걸 막기 위해 콩나무를 자르네요
˝안돼, 브레드 사장님이 있단 말이야‘˝
한 달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사장님 때문에 직원들은 지쳐가는데, 짜잔!!!
고양이를 타고 등장한 브레드 사장님!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두 편의 이야기 모두 해결사는 고양이라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이야기인 베이커리타운 테일즈 두 편의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날의 더위를 식혀주는 꿀맛, 빵 맛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라고 자신합니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