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 변화와 발전의 시대, 근대와 현대 ALL NEW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7
브리태니커 북스 지음, 크리스토퍼 로이드 엮음, 한국백과사전연구소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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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을 인용해 ‘모든 지식은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에서 시작된다‘로 바꾼다면 지나칠까요?


한 번 보고 반복해서 볼 때마다 놓쳤던 지식과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 겉핥기에 불과하다거나 단편적인 지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과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처음 떼는 발걸음을, 좀 더 넓게 깊게 가려는 목표의 시작에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가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근접한 역사이자 연장선에 있는 근대와 현대는 최고의 관심사임이 분명합니다


역시나 차례만 봐도 학창 시절 세계사를 공부하며 암기했던 내용들이 생소하지 않은 걸 보면 그 비중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지요


다른 사람과 어딘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던 사람들이 그동안 당연히 누렸어야 할 권리를 조금씩 찾아가는 시기라는 설명이 있는데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오늘의 모습이 오랜 시간의 굴곡인 갈등과 고통 속에서 피어난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함께 꼭 짚어야 할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이 많아 더 애정이 가는 근대와 현대였는데요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번 살펴볼게요



최근에 아이와 함께 공부했던 <정화 제독의 함대>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반갑더라고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만 알고 있었던 포카혼터스의 실제 모습도
보고요



아메리카 대륙의 노예제도를 다룬 내용에서는 실제 아프리카에서 사로잡힌 사람들을 실은 배의 내부와 노예 탈출에 이용됐던 우체국 화물 상자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예제도의 잔학성과 상황에 굴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모습이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한눈에 들어오는 표와 그래프를 통해 내용 전달을 쉽게 하는 것은 물론 감각적인 자료 사진은 흥미를 가지기 충분합니다


세계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면 어디쯤에 위치한 곳인지 파악하는 것이 1순위지요
세계 전도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치와 인접 국가들을 알아가는 건 어떨까요!


실제 자문ᆞ감수에 도움을 준 역사 학자들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진로ᆞ직업으로서의 역사학자들이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나 사명의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데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제대로 봤는지 확인하는 데 있어 기본은 문제 풀기죠
쉽게 답을 찾는 것도, 헷갈리는 것도, 이런 내용이 있었나 싶은 문제도 있지만 부담 없이 풀고 한 번 더 보면 되는 거죠


기회가 되면 8권 모두 소장하고 싶은 브리태니커 지식 백과! 책을 펼지는 순간부터 덮을 때까지 시간 여행에 빠지게 됩니다

한솔수북 서포더즈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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