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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의 소원 주문 비법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39
이경혜 지음, 김이조 그림 / 바우솔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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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도 좋지만 역시 우리나라 창작동화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는 어림없습니다
최근 초등학생들을 주 대상층으로 한 이야기책에 ‘마법‘ ‘소원‘이라는 낱말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아이들도 이루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이 많은 이유겠지요
알라딘이나 세 가지 소원처럼 우연히 자신의 소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책을 읽게 되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뭘 빌지?˝
˝진짜 생각을 잘해서 말해야겠다!˝
설마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나겠어? 다 거짓말이지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설레고 기대감에 두근거려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한때 할머니 집에 있던 골동품인지 고물인지 애매한 정체불명의 항아리며 냄비를 찾아 열심히 문질러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술 반지를 샀어야 하는 걸까요?
제 기억엔 보석 반지밖에는 없었는데 말이죠
설마 그게 요술 반지였을까요???
오늘도 석이의 하루는 요술 반지를 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미 소원 주문 비법을 발명 특허 낼 계획까지 세운, 준비된 반지의 주인인 석이는 계획 실현을 위해서 열심입니다
오늘도 역시 반지를 샀네요 보라색으로 빛나는 알 반지가 요술 반지일 것 같은 예감입니다
침착하게 스무 가지 방법을 해보곤 아무 반응도 없는 반지에 398가지 방법을 몽땅 쓰고 나니 기운이 빠지고 눈물이 뚝! 뚝!
반지에 떨어진 눈물을 닦으려 손등으로 문질렀는데
세상에나 거대한 거인이 뒤에서 나타난 겁니다
과연 석이는 소원 주문 비법을 이용해서 소원 성취에 성공했을까요?
첫번째 소원을 허무하게 날려버린 석이는 회심의 두 번째 소원을 멋지게 성공시킵니다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마구마구 말해도 다 이뤄지는 소원들~~
석이의 소원 주문 비법이 성공했나 봐요
소원 주문 비법이 무엇이었는지 진짜 궁금하지요!
소원을 빌 때마다 만나게 되는 ‘무무‘
무엇이든 척척 들어주는 무무가 고맙고 자꾸 보고 싶어져요
신나는 날들이 계속 펼쳐질 것 같았어요 ‘지탈‘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 지탈:지옥 탈출 놀이)
지탈을 하던 석이는 갑자기 손가락이 허전합니다
반지가 없으면 무무에게 소원을 빌 수 없는데 어쩌면 좋아요
앞으로 석이에게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요?
석이는 무무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반지를 잃어버린 사람은 다시는 반지의 주인이 될 수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소원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를 위해 빌 때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석이는 요술 반지를 잃어버렸지만 예전보다 더 행복한 모습이네요
어린 시절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소원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이고 작가 본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석이의 지치지 않는 요술 반지 찾기에 대한 집념과 마침내 성공에 이르기까지 함께 가슴 조리고 기뻐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요술 반지보다 더 소중한 것을 지켜낸 석이가 자랑스럽고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방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을 보면 나도 슬그머니 다가가서 함께 할 것 같은 이야기
[석이의 소원 주문 비법]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