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입니다 - 지금은 사라졌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우리의 역사
은동진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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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벌어지는 스포츠 생중계 때 듣는 ‘여기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는 ○○입니다‘라는 멘트나 외국에서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대한민국이라는 말이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기나 국가만 들어도 벅차오르는 감정이 되는 거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이런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침략전쟁에 휘말리고 심지어는 나라를 빼앗기는 설움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로서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지금은 흔적을 찾는 것조차 힘든 희미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간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지요 더구나 우리나라 한국사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임시 정부 이야기라면 말이죠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적 흐름에 따라 임시정부가 생기게 된 시대적 상황과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 그리고 광복 후 임시 정부에 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장의 내용을 살펴보고
임시 정부라고 하면 당연히 상해 임시 정부라고 생각했는데 교과서는 3개의 임시 정부가 나와있고 실제로는 8개의 임시 정부가 수립되었다는 사실부터가 놀랍습니다

세워진 위치와 사람은 다르지만 모든 정부가 ‘인민이 평등하고 인민에게 주권이 있는 민주공화정‘을 지향했다는 점은 우리 국민들이 갈망했던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죠



TV프로그램에서 역사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볼 때마다 새롭게 밝혀지는 사실들에 놀라고 한때 임시 정부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면서도 그냥 묻혀버린 사실들, 알고자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1945년 해방을 기점으로 해방 후 세대가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인구를 생각한다면 그 중요도와 심각성을 일깨우게 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많은 이야기들 중에 ‘임시 정부‘ 시절에 대해 알아야 할까 하는 생각 문득했습니다 1919년 3.1운동을 기점으로 자주독립의 의지와 함께 주체 국가로서의 미래를 준비했는데 말이죠

요즘의 상황들을 보면 ‘되찾는 것보다 지키기가 더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날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타향에서 타국에서 이름도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눈을 감아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피의 대가였음을, 자신의 이익 추구와 누군가를 군림하기 위한 권력을 갖기 위해서 하는 정치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다가오는 8월 15일 지금 이 땅의 위정자들과 대한 국민은 그 당시 임시정부 애국단원들에게 떳떳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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