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화가나 작품들은 -학교미술수업, 교과서 위주로 배운 -이해라기보다는 암기식 위주의 내용이었다는 걸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꼈다그러나 마지막 장을 넘기고 표지의 뒷면에서 만날 수 있었던 ‘문외한을 위한 미술 감상법‘이라는 글귀에 꽂혀 이내 다시 한번 더 보게 만든 책!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책이 있고 책을 통해 메세지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감사의 마음이 드는 독서였다두번째 읽을 때 달라진 점이 있을까?표지그림의 화가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알게되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연령별 눈높이의 그림 이해가 거의 수순대로 와닿는게 신기했다「아이와 미술에 대해 이야기 하는 법」은1부 미술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법-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미술 가이드-미술작품 어떻게 감상해야할까-미술과 친해지는 연령별 맞춤감상법2부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산책이란 타이틀로 다양한 그림들을 연령별 눈높이로 소개하고 있다우리가 이미 알고 있거나 알만한 화가들이 다수이지만 그림은 좀 생소하거나 대표작으로 알려진 작품이 아닌 것들도 여럿이다일반화가 되어버린 그림들 보다는 주제나 독창성의 가치가 있는 그림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흐의 해바라기보다는 붓꽃의 소개가 신선했던 이유이기도 하다어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미술의 전부일까만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그 그림을 보고 이해하는 갤러리로서 최소한 기본적으로 알고 익혀야할 내용들이나 디지털 시대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도 그림에 대한 직관력과 함께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주변 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