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마셜 교수와 함께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라임 틴틴 스쿨 16
배리 마셜 외 지음, 버나드 칼레오 그림, 이계순 옮김 / 라임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ow to Win a Nobel Prize

어떤 위인전보다도, 유명한 명언집보다도 우리에게 알려주는 바가 큰 책이라고 정리합니다 ^^

우리가 필요에 의해 정보를 찾고, 시키지않아도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하는 시기는 언제부터였을까요?

제기준에서 보자면 아무리 빨라도 시험공부를 위한 수험서 구입이지 싶은데 사실상 이건 책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죠??^^

스스로가 책을 보려고하면 재미가 있어야하고, 읽고 남는게 있어야하고 다음에도 보고싶은 책이어야 하는데
이런 책들 많이 찾으셨나요?
아마 이런 이유에서 출판사마다 비슷한 소재일지라도 다양한 접근법으로 시도해보는거겠지요

이 책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노벨상을 받는게 꿈인 주인공 소녀 메리가 시간여행을 통해 그동안 노벨상을 받았던 과학자들을 만나는 내용입니다

부끄럽게도 제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 미리 고백합니다

단순하게 노벨상에 대해 수상하기 어렵고, 세상에 남을만한 업적을 남겨야한다는 정도,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노벨이 만든 상이라는 정도밖에 몰랐거든요

이 책은 실제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마셜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첫번째 책으로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무궁한 관심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일단 재미있어요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다니는것 같아 머리가 조금 어지러웠던것만 빼면요

역시 헝클어지고 부시시한 머리스타일이 트렌드가 되어버린 아인슈타인이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군요
아인슈타인이 메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느긋하게 여유를 가져라! 남들보다 똑똑하거나 지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뿐이다˝
촉박하게 다그치는 마음이 실수로 이어지고 중도포기가 되는 경우가 많은 과학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명언이지요

하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십년, 이십년이고 꾸준하게 기다리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과학자를 꿈꾸는 여러분이 준비해야할 덕목입니다

소개된 내용중 지금 현존하는 과학자는 2015년 노벨생리ㆍ의학상을 받은 투유유가 있는데요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투유유는 ‘3무 과학자‘로서 이목을 끌었는데말이죠
박사학위가 없고, 중국 과학계의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원사‘칭호도 없고 , 해외유학경험도 없다고합니다

이루고자하는 열정이 모든 것을 뛰어넘은 사례이지요 (멋져부러)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들과 실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 일상생활과 밀접한 과학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흔치않다는거 아시죠?
배리 마셜 교수가 안내하는 노벨상으로의 시간여행, 이 책속에 길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