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없다
조영주 지음 / 연담L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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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만큼 몰입도가 높은 책이 있을까? 이 겨울에 추리스릴러물에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이 끝이 없다. 행복한 입꼬리가 지어진다!!

추리소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애거서크리스티의 오리엔탈 살인사건이나, ABC살인사건이 언급되면서 묘한 기대감이 생기는데, 출판사 이야기가 나오니 색다르다.

‘반전‘ 책 내용은 모른 채 제목만 들었을 때는 당연히 내용을 확 뒤집어 엎을만한 역전극이 있을 줄 알았다. 이 책에서의 ‘반전‘은 또다른 의미의 반전이다

추리소설과 연결지어 새로운 추리소설을 쓰고, 안면인식장애 수사관을 주인공으로 다뤄 사건해결이 쉽지않을 것이라는 걸 예고했다

요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터득하게 된 사실은 범인은 꼭 피해자일것같은, 문제점이 없어보이거나 잘 드러나지않은 사람들이 최종 범인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의심을 했는데.... 역시나!!

그렇다면 이 책이 재미가 없었을까??
아니다 ... 결코
범인일 수밖에 없는 사실과 진실을 파헤치는 재미에 앞과 뒤가 딱 맞아 일치하는 순간의 묘미를 직소퍼즐을 완성했을 때의 짜릿함처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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