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은 끝! - 일을 통해 자아실현 한다는 거짓말
폴커 키츠 지음, 신동화 옮김 / 판미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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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세상에 적응하는 순간부터 교육으로 길들여져온 생각들에 일침을 가하는 소리들!!

처음 책을 넘길땐 ‘뭔소리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길들여진 생각에 ‘어?‘라는 의구심과 호기심을 동반하는 이야기들이 재밌다
간만에 밑줄 그어가며 지은이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되새겨가며 읽은 책이다

‘일‘이란 무엇일까?
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일하는 것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얼마나 속시원한 정의인가!!!

취업시험에 합격했을 때의 기쁨은 크지만 매일 출근할 때의 그 고통이 참 아이러니로 느껴지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비정상적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당연한 생각이었다 ㅎㅎ

아담과 하와의 낙원시절에는 일이란 자체가 없었고, 금단의 열매를 따므로서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고 출산의 고통과 노동이 생겼다는 설명도
끄덕여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일의 만족도에 대한 개념은 어떠한가?
만족도가 높은 층과 불만족의 차이는 10점 만점 기준으로 했을때 1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 사이에는 많은 수의 다양한 만족도가 있지만 우리는 지극히 극단적인 면만을 강조하는데 치우쳐 스스로를 헤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지금 일을 위해 일을 하는지, 정말 내가 일을 하는이유는 뭔지 알고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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