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면서 뗄 수 없는관계가 중국사다 어느시대에 한정되지 않고 필연적으로(?) 맞붙게 되는 나라 - 우호적일때도 적대적일때도 있었겠지만 냉전시대에 접어들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은 멀어져가고 , 제 살기에 바쁜 자식들처럼 몸집불리기에 바빳다


그러다가 십대에 보던 홍콩느와르가 그랬고 조금 더 커서 본 중국 본토 영화들, 외국 영화속에 녹아들 중국풍들을 보면서 중국혁명을 생각하게 되었다 중국하면 어디서든 어김없이 아끼지않고 쏟아져나오던 사람ㅡ사람들 ㆍ사람 ㆍ ㆍ 들

그렇게 사람이 모이고 모이면 혁명의 시작이되었다 이 책의 표지처럼..

‘혁명‘이라는 글자는 같으나 어찌 이리도 다른 결과인가?? 이상적으로는 최고라던 공산주의는 내적 모순과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 이론의 체계적모순에, 정치적으로 적당하고 담합하고 조작능력을 가진 정치능력자들에게 이용당하는 도구였던 것일까??!!

고등학교때 일주일에 한 시간 <정치ㆍ사회>시간에 얼핏 들어본듯한 이름들을 원도 한도 없이 보고 또 볼 수 있었던 책이고 지금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중국 사회 깊숙한 곳에서는 트로츠키의 말처럼 ‘아주 가까운 미래의 중국 역사에서 전쟁과 혁명이 교차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싹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맴돈다

책을 펼쳐서, 덮기까지 많은 시간과 생각의 품이 들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요할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쓴 저자에 비하겠는가!
이 책을 쓰기까지 굳건하게 진실을 말하여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 해럴드 로버트 아이작 그리고 아들 아놀드 R.아이작.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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