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꼬맹이가 느끼는 눈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침대 위에 놓인 책을 슬며시 펼쳐보더니 순간 빠져듭니다 자기 마음과 같았을까요많이 슬펏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대답하며 살며시 안기는 모습이 절대 눈물바다에 엄마가, 가족들이 빠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하게 느껴집니다어른이 된다는게 아잇적 맘을 다 잊어버린다는건지 참 야속하기만합니다정말 되는게 하나도 없는 날이 있지 그럴땐펑펑 울어도 좋아!엄마가 붓기빼는데 좋은 얼음숟가락이랑, 톡!톡! 튀는 구슬아이스크림을 준비해둘게!!사랑해 나의 아가야 자꾸 잊어버리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