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매번 신간 추천을 작성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그때마다 다 보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유아/어린이 부분 위주로 보지만 다른 분야도 좋은 책들이 참 많더라구요. 이번달도 고민 끝에 여러 책들 추천을 해봅니다^^ 맘은 다 보고 싶네요^^
[산과 달이 만나는 곳]
우선 그림이 너무 화려해서 시선이 가는 책입니다. 게다가 내용 또한 재미난 모험 이야기로 가득차 있어요.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게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산과 달이라.. 제목 또한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나구요.
중국판 오즈의 마법사라고 하는데요~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나도 이제 학교 가요]
3월이면 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이를 위한 책으로 선정해봅니다. 이제 저도 학부형이 되네요. 사실은 아이보단 제가 더 보고 싶어집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와는 또 많이 변했잖아요. 요즘 학교는 어떤지.. 과연 1학년때는 어떤 준비들을 해야 할지... 책과 함께 워크북까지 있어서 실제적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유치원과는 많이 달라질 학교 생활, 아이도 약간은 떨려하는거 같아요. 책가방도 사고 하면서 기대도 되고 말이지요. 스스로 학교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이때 딱.. 필요한 책인듯 해요^^ 1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선정!!!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아이들이나 저나 책을 참 좋아라 합니다. 읽고 이야기 하고 독후 활동도 하고.... 하지만 울 큰 아들.. 쓰는것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오래는 못하더라구요. 뭘 써야 할지 쓰다보면 손도 아프다 어디 아프다^^;; 여러가지 핑계도 많이 되지요. 분명히 집중해서 읽고 엄마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참 많이 했는데~ 독서록을 써보자! 하면~ 지레 겁을 먹어요.
어릴때 학교에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게 있어서 참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금장, 동장을 가지고 있거든요.(은장은 사라짐) 독서감상문이 뭐고 어떤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고 싶어요.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는 하는것도 중요함을 우리 아이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이게 습관이 되면^^ 정말 좋잖아요^^
[식물이름 수수께끼]
이상하게 동물에는 아이들이 강한데 식물이 약해요. 저도 그렇구요. 실제로도 보면 헷갈리는 것들중 하나가 바로 꽃, 식물들.. 전혀 이름도 모르겠는 식물들도 참 많아요. 부끄럽죠. ㅠㅠㅠ
이쁘장한 세밀화를 통해서 식물을 익히고 어원도 익히고, 실험도 할 수 있고 정말 다양하게 책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이 책으로 식물 박사 되어보고 싶어요~
[아이들 눈에 비친 어른, 세상, 그리고 나]
큰아이가 올해 8살이 되면서 참으로 대화하기가 힘들다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생각의 크기도 커지고 이제는 자신만의 어떤 주관이 생기면서 부모를 바라보는 모습, 세상을 보는 모습들이 변화되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떨런지... 생각해보니 따로 가져본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어른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공감해줄수 있는 부모가 되어 보고 싶어요~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보고요~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
아이들 책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니까요^^ 제가 어릴때 이런 책들이 있었다면.. 하는 맘이 참 자주 듭니다.
이 책도 어려운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에요. 세계의 여러나라는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 연표도 볼 수 있어요^^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