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원칙들
안도 슌스케 지음, 부윤아 옮김 / 해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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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는 인생을 바꾸는 커다란 힘이 담겨 있다?



당신의 분노가 옳다고 이야기하는 건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인 안도 슌스케는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서 분노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고, 개인과 사회에 이로운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동안 뉴스나 칼럼을 통해서 들었던 분노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야기들뿐이었다. 특히 분노조절장애라는 심리학 용어가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분노조절장애는 분노를 참거나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상을 말하는데 과도한 분노의 표현으로 정신적, 신체적, 물리적 측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피해를 주는 경우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안도 슌스케는 지금까지 우리는 화를 내서는 안 되고, 분노는 참아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일본의 교육 문화는 우리나라와 많이 닮아 있다. 우리의 교육 환경에서도 화를 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분노를 표출하긴 보단 참고 인내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P.27

분노의 감정은 방위 감정이라고도 불린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감정이다.



저자는 분노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한 적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화가 나도 분노의 감정을 키우지 않기 위해 억누르다 보니 분노를 자신에게 쏟아내 자해나 자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해온 일반적인 생각들을 180도 뒤집어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서는 분노를 잘 다루는 사람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누구나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분노의 감정을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인 분노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분노가 무기가 된다고? 선뜻 이해가 되지 않고 쉽게 다가오지도 않았다. 그동안 분노는 늘 참고 견뎌야 하는 걸로 교육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는 화를 내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나아가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P.65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갖고 있는 선거권은 투표를 할 수 없었던 선인들의 분노에서 시작되어 얻은 귀중한 권리이다.



하지만 반대로 분노라는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남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분노를 느껴 누군가에게 보복을 하거나 앙갚음, 복수를 한다고 해서 해결되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이라면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그 나름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서는 분노에는 저마다 의미가 있고,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 분노를 다루는 자가 분노를 지배한다며, 어떻게 분노를 무기로 쓸 수 있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분노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분노라는 감정을 부끄러워할 것도, 나쁘게 볼 거도 아니라며 어차피 느끼는 감정이라면 분노를 이용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P.107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내려놓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 가치관을 소중하게 여기는 편이 자신다운 방식이 되고 자신의 마음을 지켜준다.



앵거 매니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분노가 폭발해버린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평소에 어떤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자신의 습관이나 심리 상태, 몸의 컨디션과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감정적인 반응에 대해 어떻게 분노를 표현하는지 그 방식이나 정도에 달라지기 때문에 앵거 매니지먼트에서는 스스로 이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한다는 것이다. 분노에 따른 충동은 아주 찰나의 것이다. 따라서 잘못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해 후회하거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일을 피할 수 있도록 컨트롤하는 방법이 바로 앵거 매니지먼트라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짜증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분노로 이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분노하게 되는 메커니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분노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노가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다.


P.156

자신이 저항에 부딪히지 않는 계획을 세우면 매일 쉽게 목표에 한 걸음씩 착실히 가까워질 수 있다.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루틴으로 만든다.

2. 동료를 구한다.



앵거 매니지먼트는 순간적인 분노가 일을 망치게 만들므로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분노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직은 교육의 영향이 강해서인지 여전히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게 좋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감정적인 분노를 참는 것만이 좋은 건 아니란 생각이 든다. 화가 났을 때 제대로 화내지 못했던 과거의 일들을 떠올려 보면 여전히 앙금처럼 분노의 감정이 남아 있다. 제대로 기분 나쁜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쌓여 내 몸에 조금씩 축적되어 왔던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분노에 잠식되거나 휘둘리게 된다면 제대로 분노라는 감정을 다루지 못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을 것이다. 화를 내고 나서, 또는 화를 내지 않았다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분노와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분노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여전히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그 나름의 역할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해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1775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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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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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텍콘텐츠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은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인간 심리 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현대인에게 철학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답하는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좋은 명언 한 줄이 인생을 바꾼다고 소개한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의 뒤를 잇는 리텍콘텐츠의 명언집 시리즈 중 하나다.


예전에 영화 분야의 취재를 맡게 되어 매주 개봉 영화를 보러 다녔는데,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에 다녀온 기억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영화는 넷플릭스나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제공되는 OTT(Over The Top)로 감상하곤 했다.


물론 영화는 대형 스크린 영화관에서 보면 좋은 영화가 있고, 휴대폰이나 TV를 통해 OTT로 봐도 좋은 영화가 있다. 중요한 건 어떤 크기의 미디어로 본다고 해도 영화가 주는 감동은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을 쓴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통찰력을 넓혀 주었던 영화들을 엄선해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명대사들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주변에는 삶의 통찰과 감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 독서광 못지않게 영화광인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영화는 인간 본연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보는 사람의 통찰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200편의 영화 속에서 찾아낸 명대사 1000개가 담겨 있다. 이 명대사들은 '꿈과 자유를 찾아주는 명대사',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 명대사',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주는 명대사',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명대사', '지친 마음을 힐링해 주는 명대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명대사',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대사', '내 안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대사'라는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져 있다. 따라서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먼저 봐도 좋다.



[지금을 즐겨라]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p.16~17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기숙형 사립고인 미국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에는 공부만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곳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키팅(로빈 윌리엄스)은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오~ 캡틴, 나의 캡틴'이라 불러도 좋다고 기존 수업 방식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충격을 준다.


영화에 나온 밑줄 긋고 새겨두면 좋을 문장을 함께 읽어 보자.


하루를 붙잡아. 왜냐하면, 믿던 아니든 간에, 여기 있는 각각의 모두가 언제가 숨쉬기를 멈추고, 차갑게 변해 죽을 거야.

Seize the day. Because, believe it or not, each and every one of us in this room is one day going to stop breathing, turn cold and die.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

No matter what anybody tells you, words and ideas can change the world.


카르페 디엠, 매 순간 즐기며 살아라. 너희만의 특별한 삶을 살아라.

Carpe Diem. Seize the day.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완벽주의 콤플렉스]


블랙스완

Blasck Swan, 2010


p.152~p.153


공부할 때나 일할 때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던 때가 있다. 나 자신의 욕망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이목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새롭게 해석된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1인 2역을 맡게 된 니나 세이어스(나탈리 포드만). 그녀는 순수하고 가녀린 백조와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를 연습할수록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명대사가 나온다.


나는 느꼈어요. 나는 완벽함을 느꼈어요. 나는 완벽했어요.

I felt it. I felt perfect. I was perfect.


인생을 좀 살아 봐.

Live a little life.


남을 기쁘게 해 주려는 삶을 살지 마.

Don't live your life to please anothers.



이 책에 소개된 200편의 영화 중에서 내가 본 영화는 몇 편쯤 될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더 많았다. 이 책을 활용하면 방법으로 책에서 마음에 드는 영화를 골라 명대사를 찾아봐도 좋고, 카테고리별로 나눠져 있는 주제에 맞춰 선정된 영화 속에서 골라도 좋다.


아니면 그냥 손 가는 대로 페이지를 펼쳐서 그 속에 담긴 명대사를 읽어 봐도 좋다. 물론 책을 펼쳤을 때 잘 모르는 영화가 나오거나 다른 페이지를 더 읽고 싶어질 수도 있다. 그럼 다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시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주옥같은 말속에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거나 그 영화가 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앞으로도 많은 영화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영화 속에는 재밌는 줄거리와 화려한 영상미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삶을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고, 세상을 5도만 비껴보면 많은 것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에는 마음에 드는 영화 한 편 골라서 보시기 바란다.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펼쳐서 영화 목록을 감상하셔도 좋다.




이 포스팅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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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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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인들과 전화 통화라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꺼내는 이야기가 주식이다. 지난해부터 주식을 시작했다는 친구도 있고, 이미 주식으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친구도 있고, 자기가 사는 주식만 떨어진다고 하소연하는 친구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주식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식에 웃고 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주식으로 대박이 난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의 저자는 진짜 주식을 아는 프로만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주식 시장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의 저자가 쓴 <이상하게 쉬운 주식>, <투자노트>, 그리고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등을 읽은 적이 있는데, 주식시장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잘 정리해 소개한 책들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특히 그는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에서 '주식 차트를 읽을 줄 알아야 투자에 성공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에서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의 승리자는 전통적 수급 주체인 외국인이나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 그중에서도 주린이였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파티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팬데믹으로 입은 주식시장의 타격이 리셋되고, 매수 주체인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섰지만 개인은 가장 뒤에서 출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개인에 비해 압도적인 자금력을 지닌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와 매도만으로 주가를 올리고 내릴 수 있다는 점을 주식시장에서 주린이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또한 그는 주린이들이 주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지만 계속 잃고 있다면 '주식에 대해서 많이 안다'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본인의 실력으로 진짜 주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렵더라도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진짜 주식을 공부해야 할 때는 지금이라는 말이다.



이 책은 변화된 주식 투자 패러다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식 공부를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짚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해 투자의 핵심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한편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무엇이고 언제 매수하고 매도해서 수익을 낼 것인지, 단지 투자와 중장기 투자는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실제 투자 사례에 대한 차트와 공시, 재무제표 등 주식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예로 들어 실전 매매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여전히 주린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을 것이다. 우선 용어가 낯설 것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되는 많은 내용들을 하나씩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용어에 대한 개념 정리를 먼저 하고 책을 읽거나 책을 읽으면서 잘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확실하게 개념을 잡고 다시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실전 편에서 소개한 총 28가지 핵심 매매기법은 어느 정도 주식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페이지다. 여기서는 성장주 매매기법 10가지, 가치주 매매기법 10가지, 종합 매매기법 8가지 등 언제 투자의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부록에는 2030년까지 유망한 14개 섹터의 전망과 분석, 각 유망 섹터에 속하는 종목 등에 대해 소개했다. 따라서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이 페이지를 눈여겨보자.



그는 투자는 인생 역전의 행운이 아니라, 꾸준한 삶이자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자 앞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며, 꾸준히 투자해 수익을 모아 더 큰 도약을 하거나 부족한 실력으로 흔들리다가 다음 기회가 올 십 년을 버티지 못하고 주식 시장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횡보나 조정, 공매도가 재개된 상황에서도 수익을 내는 기반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 시장에서 잃지 않는 투자의 핵심이 되는 거래량을 비롯해 주식 시장의 핵심 지표에 민감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실력과 투자자의 멘탈은 강세장이 아닌 횡보와 조정장에서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에서는 주식 실력을 정립하기 위한 멘탈 관리의 기본기를 시작으로 실전 매매기법과 유망 섹터의 전망, 그리고 해당 종목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 등 주린이는 물론 기존 투자자들에게도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았다. 참고로, 주식에 대해 좀 더 친절한 설명이 필요한 주린이라면 <이상하게 쉬운 주식>를 먼저 읽어 보고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이 포스팅은 여의도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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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손정일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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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온라인 마켓을 통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조사를 통해 어떻게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이슈다. 또한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자신이 구상하는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게 되는데, 이럴 때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검색만 잘 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에서는 온라인 시장조사에 필요한 도구를 활용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사업 계획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장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자의 업무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조사도구와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을 중심으로 어떻게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시장조사를 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검색만 잘해도 시장조사의 반은 성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온라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 '구글', '온라인 백과사전'을 찾아보자. 네이버에는 생활정보나 쇼핑 관련 검색어가 많고, 구글에서는 전문적인 정보나 비즈니스 관련 검색어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각 검색 사이트마다 조건에 맞는 검색 키워드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와 연관된 자동완성 키워드가 나온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사나 대략적인 시장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는 통합 채널부터 쇼핑, 뉴스, 책 등 10개 이상의 채널이 있는데, 각 채널에서 키워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확인해 보자. 한편 구글 검색창에서 '반려동물'을 검색하면 이미지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통계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이때 키워드를 조금 바꿔서 검색해 보면 자동완성 검색어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구글에서는 이미지 검색, 학술 검색, 고급 검색 기능을 활용해 보자.




이외에도 '온라인 백과사전', 분야별 경쟁사 순위를 알려주는 '랭키닷컴', '줌', '다음' 등에서도 검색어가 어떻게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지 직접 검색해 보고 차이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온라인 검색을 활용해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는 방법 외에도, 자료에 사용된 데이터나 원문 내용을 직접 찾아볼 수도 있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 사이트, 코트라(KOTRA)에서 운영하는 '해외시장뉴스' 사이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학술연구정보(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개발해서 운영 중인 지능형 산업 및 시장 분석 시스템인 'KMAPS'가 있다. 또한, 국내외 금융-기업-산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분야의 시장 현황, 인물 분석,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서치'도 있다.


이처럼 과거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시장조사 외에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자료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소스를 찾는 일도 중요하다.


웹 페이지를 북마크 해두거나 필요한 자료들을 저장하고 메모할 수 있는 '킵(Keep)', 구글이 제공하는 뉴스나 블로그, 비디오 등의 모든 웹 콘텐츠들을 이용자가 설정해둔 시간대별로 지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구글 알리미' 등이 있는데, 이러한 도구들을 잘 활용하면 관심 키워드에 대한 이슈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현황이나 트렌드를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조사 도구인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렌드'를 활용해 보자.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는 급상승검색어, 검색어트렌드, 쇼핑인사트, 지역통계, 댓글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트렌드는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 트렌드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구글 포털의 검색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인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검색량이 적은 개별 아이템보단 유명 브랜드나 전반적인 업계의 트렌드 조사에 활용하면 좋다.


온라인 뉴스나 SNS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키워드 분석, 연관어 분석 등을 해볼 수 있는 '썸트렌드', 네이버에서 검색 광고를 할 때 이용하는 네이버 광고 시스템의 '키워드 도구',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를 활용해서 아이템 발굴에 필요한 시장의 수요, 공급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스카우트' 등 다양한 검색 사이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조건은 기업이 아닌, 고객 스스로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미리 파악한 후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야 된다고 거듭 이야기하고 있다.


시장조사는 어떤 아이템(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과 후로 나눠서 진행할 수 있다. 요즘 대부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온라인 자료조사를 잘해 두어야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자원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면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폐쇄몰, SNS마켓, 클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의 운영방식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제품을 어디에 팔면 좋을지, 해당 채널의 소비자 반응은 어떤지 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1603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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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 고객을 사로잡는 경험 디자인의 기술 UX 컬처 시리즈 3
로버트 로스만.매튜 듀어든 지음, 홍유숙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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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디자인은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상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지가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사용자의 경험에 기반을 둔 디자인은 디자인 요소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은 한마디로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 강조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25년간 경험 디자인을 연구하면서 경험이라는 추상적인 대상을 구체화해 디자인하는 과정을 완성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브랜드들의 공통된 전략이 바로 경험 디자인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험 디자인은 막연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고 고객이 느끼는 것을 단계별로 구체화함으로써 ‘경험’이라는 틀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p.41

경험 스테이징 혹은 경험 스테이지라는 용어는 경험이라는 전달하는 행위 혹은 경험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 책은 경험 디자인의 근본적인 개념은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개념을 사회적이고 과학적인 맥락으로 풀고 있다. 또한, 경험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들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반적인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는 물론 경험 디자인을 어떻게 업무에 활용할 것인지, 혁신을 위한 디자인 싱킹 과정에서 경험 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 고객을 사로잡는 경험 디자인 기술에 대해 실질적인 활용팁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이나 제품, 서비스 등에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경험을 만들기 위한 필수 전략이 바로 사용자의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경험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p.66

사람은 훌륭한 경험을 원하고 필요로 한다. 하지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해 주려면 사람의 이목을 사로잡는 경험을 디자인해야 한다.





'잘 팔리는 경험은 모두 치밀하게 디자인된 것'이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로, 세상에 아이폰을 처음 공개했던 애플 스티브 잡스의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 장면이 떠올랐다. 그는 MP3, 사진 등 서로 다른 기기들의 사용자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놀라운 사용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이제 기업들은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조직을 확대하고 개편하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사람들과 디자이너들 모두 경험의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MZ세대는 물론 X세대, Y세대 등 다양한 고객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반영되고 있다.


이 책은 브랜드 경험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인 경험 디자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비즈니스 기획자와 경험 디자이너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템플릿, 사고방식 등에 대해 실무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p.136

경험 환경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험은 여섯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이들 요소는 경험의 근본이다. 하나의 요소를 바꾸면, 전체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 게임 규칙을 바꾼다면 그 게임 자체를 바꾸는 셈이 된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책장에 넣어둘 게 아니라 수시로 꺼내볼 수 있는 자리에 두고 볼 것을 추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개념들이 완전히 새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용자 경험이 어떻게 디자인에 반영되어 소비자의 눈길을 끌게 되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개념과 흐름을 잡는데 유용할 것이다.


각 장마다 '요약'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어떤 이야기들을 했었는지 정리해서 한 번 더 되짚어 준다. 따라서 처음부터 책을 읽어나가기 힘들다면 이 페이지부터 읽고 다시 처음부터 읽는 것도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유엑스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14841104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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