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만 잘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
손정일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처럼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온라인 마켓을 통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조사를 통해 어떻게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이슈다. 또한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자신이 구상하는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고민하게 되는데, 이럴 때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검색만 잘 했을 뿐인데 매출이 두 배가 됐습니다>에서는 온라인 시장조사에 필요한 도구를 활용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사업 계획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장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각자의 업무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조사도구와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을 중심으로 어떻게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시장조사를 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검색만 잘해도 시장조사의 반은 성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온라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 '구글', '온라인 백과사전'을 찾아보자. 네이버에는 생활정보나 쇼핑 관련 검색어가 많고, 구글에서는 전문적인 정보나 비즈니스 관련 검색어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각 검색 사이트마다 조건에 맞는 검색 키워드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라고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와 연관된 자동완성 키워드가 나온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사나 대략적인 시장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는 통합 채널부터 쇼핑, 뉴스, 책 등 10개 이상의 채널이 있는데, 각 채널에서 키워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확인해 보자. 한편 구글 검색창에서 '반려동물'을 검색하면 이미지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통계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이때 키워드를 조금 바꿔서 검색해 보면 자동완성 검색어가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구글에서는 이미지 검색, 학술 검색, 고급 검색 기능을 활용해 보자.




이외에도 '온라인 백과사전', 분야별 경쟁사 순위를 알려주는 '랭키닷컴', '줌', '다음' 등에서도 검색어가 어떻게 다른 결과로 나타나는지 직접 검색해 보고 차이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온라인 검색을 활용해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는 방법 외에도, 자료에 사용된 데이터나 원문 내용을 직접 찾아볼 수도 있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 사이트, 코트라(KOTRA)에서 운영하는 '해외시장뉴스' 사이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학술연구정보(RIS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개발해서 운영 중인 지능형 산업 및 시장 분석 시스템인 'KMAPS'가 있다. 또한, 국내외 금융-기업-산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분야의 시장 현황, 인물 분석, 이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딥서치'도 있다.


이처럼 과거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시장조사 외에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자료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소스를 찾는 일도 중요하다.


웹 페이지를 북마크 해두거나 필요한 자료들을 저장하고 메모할 수 있는 '킵(Keep)', 구글이 제공하는 뉴스나 블로그, 비디오 등의 모든 웹 콘텐츠들을 이용자가 설정해둔 시간대별로 지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구글 알리미' 등이 있는데, 이러한 도구들을 잘 활용하면 관심 키워드에 대한 이슈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현황이나 트렌드를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조사 도구인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렌드'를 활용해 보자. 네이버 데이터랩에서는 급상승검색어, 검색어트렌드, 쇼핑인사트, 지역통계, 댓글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트렌드는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 트렌드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구글 포털의 검색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인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검색량이 적은 개별 아이템보단 유명 브랜드나 전반적인 업계의 트렌드 조사에 활용하면 좋다.


온라인 뉴스나 SNS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키워드 분석, 연관어 분석 등을 해볼 수 있는 '썸트렌드', 네이버에서 검색 광고를 할 때 이용하는 네이버 광고 시스템의 '키워드 도구',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를 활용해서 아이템 발굴에 필요한 시장의 수요, 공급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스카우트' 등 다양한 검색 사이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조건은 기업이 아닌, 고객 스스로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미리 파악한 후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야 된다고 거듭 이야기하고 있다.


시장조사는 어떤 아이템(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과 후로 나눠서 진행할 수 있다. 요즘 대부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온라인 자료조사를 잘해 두어야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자원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을 시작했다면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폐쇄몰, SNS마켓, 클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의 운영방식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제품을 어디에 팔면 좋을지, 해당 채널의 소비자 반응은 어떤지 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416035895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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