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님의 "자아폭발과 부정적 자기의식"

올해 초 생각의 역사를 읽으면서 느꼈지만 자아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편집증이 제게도 해당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의식이 무엇인가, 자아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갈수록 윌리엄제임스가 이야기 했듯이 자아란 사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극히 불안정하며 이렇다할 정도의 존재랄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이것 자체가 어쩌면 현대인의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예전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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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뇌 - 기쁨, 슬픔, 느낌의 뇌과학 사이언스 클래식 9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임지원 옮김, 김종성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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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면 이 책의 절판을 누구나 아쉬워 하지 않았을 까 싶다. 그리고 안토니오 디바지오하면 이 책말고도 데카르트의 오류, 사건에 대한 느낌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이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있지 않을 까 싶다. 그만큼 그가 천착하는 의식에 대한 연구가 네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갈증을 채워주는 그 무엇이다. 게다가 감수하신 김종성교수나 번역자 모두 신뢰할수 있는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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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리처드 파인만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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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기 싫은 책, 하지만 반드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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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전대호 옮김 / 까치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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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가의 힘이 느껴지는 책...간결하지만 포인트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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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불친절한 저자이다. 유명하긴 한데 내가 그 양반의 이야기를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10년 전인가 그때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으로 정신없을때 였다.  사진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라는 책이름도 근사하고 그럴사하여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그때 돈으로 2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했는데 웬걸... 정말 어려운 책이었다. 책을 넘긴 첫장부터 도저히 무슨이야기를 하는지...그때 느꼈던 쪽이란....그러기를 지금까지 한쪽 구석에 고이 모셔놓기만하여 책표지가 노랗게 변할정도로 시간이 지나버렸다. 

저번주 토요일 아침 큰 딸래미 를 위해 집사람이 사놓은 논술관련된 책 갈릴레이와 뉴턴을 가볍게 읽고 난후 책에 고이 구석에 있던  사진으로 읽는 시간의 역사!! 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왔다.

역시 책은 그 때가 있는 가보다. 생각의 역사을 읽고 난후 그 후유증에 2달을 허비하며 한여름에 만난 시간의 역사 오랜만에 갈증을 식혀주는 통쾌한 책이다... 

이렇게 친절한 저자를 몰라보고 얼마나 짜증을 냈던지....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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