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 이해했다고 할 수 없지만, 그 중에도 3장 부도체에 대한 설명이 가장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도체, 반도체, 부도체중 부도체가 차지하는 물질이 가장 흔할 듯 한데, 양범정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시간나는 대로 읽었지만, 제 지식이 짧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도체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물질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키 포인트로 보입니다.
위상 수학, 위상 물리 이런 단어에 익숙하지 않지만, 부도체에 대한 지식이 양자역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篇意自現)이라고 100번을 읽으면 그 뜻을 깨달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부도체는 도무지 알 수 없어, 저같은 우문인 사람에게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알라딘 검색란에 부도체를 치면 반도체라는 제목의 책들만 잔뜩...
혹시 양범정교수님께서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부도체라는 식의 책을 써주시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