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예기치않게 동생으로부터 받은 책!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흡인력이 짱!
책을 읽으면서도 이 책이 18세기 후반에 쓰여 졌다는게 믿어 지지 않는다.
에드워드 기본이라는 인물이 궁금해 진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인물을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역사라는게 누군가의 평가에 따라 어떻게 달라 질수 있는지...
이 책을 읽다보면 기독교의 초창기 모습을 아주 즐겁게 보여준다.
지금 2권째 읽어 가는 데 저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율리아누스을 상당히 높이 평가한다. 인물에 대한 평가를 이렇게 시원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저자를 나는 항상 좋아한다.
기본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진다. 그는 프랑스대혁명 직후인 1794년 사망했다면 18세기 후반의 지식인들의 생각을 바라보는 현미경으로 봐도 되겠다.
처칠이 군대에서 읽고 네루가 감옥에서 읽었다는 데....나는 잠안오는 새벽에 읽어간다.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1주일에 한권씩 읽어 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