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간 독서이력을 정리하면서

로마제국쇠망사에 빠져 있었던 지난 가을 겨울, 신영복교수의 담론, 유홍준교수의 추사 김정희, 잭웨더포드의 징기스칸, 이 양반 책을 읽으면서 즐겁기만 할 뿐 내 이야기는 없다. 단지 쾌락만을 위해서 책을 읽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즘 재미만을 위해서 책을 읽는게 맞는지 고민된다.

 

 

 

 

 

 

 

 

 

 

 

 

 

 

 

 

 

 

 

 

 

 

 

 

 

 

 

그럼에도 읽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지 않는가?

어쩌면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증이 내 자신의 편집증같은 자페아 성향으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읽어야할 책들이 줄서있다.

박문호 이양반 책은 주말마다 씹어 먹고 있다.

 

 

 

 

 

 

 

 

 

 

 

 

구밀로프의 상상의 왕국의 찾아서도 상당히 땅긴다. 중앙아시아 8세기부터 14세기까지의 역사를 상당히 특이한 방향으로 접근한 책으로 보인다, 요즘 주말 뇌과학탐구, 생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읽다고 머리에 쥐나면 이 책으로 도피한다.

 

 

 

 

 

 

 

 

 

 

 

 

일본 동양사학의 대가 이야자키 이치사다의 책을 파야겠다.

이전에 읽은 옹정제덕에 이 양반 책은 독자를 실망시킬 양반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 현재 번역된 책은 모두 주문해 오늘 오후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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