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제목부터가 주문할때 부터 맘에 안 들었다.

마치 기독교 서점에서나 볼법한 책 제목이라 땡기지 않았다.

하지만, 숨겨진 우주의 저자인 리사 랜들이라 안 살수가 없었다.

이 양반 전공이 입자물리인데도 전혀 어렵지 않게 읽혀져서 나같은 초보 독자에게는 아주 평안한 아줌마같은 느낌이 있다.

 

이 책을 책장에 모셔 놓은 지 1년이 넘었나? 도대체 읽혀지지가 않아서 몇 번을 뒤적거리다 쳐박아 놨는데, 최근에 소개 받은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프트한 책을 읽다가 갑자기 이 책이 땡기는 데 안 읽을 재간이 있나...

 

, 오랜만에 이양반 책이 땡긴다...

 

새벽부터 시간나는 대로.... 오랜 만에 책 읽는 맛이 죽여 준다....

일종의 대형하드론 충돌기(LHC)의 설명서라고 해도 되고, 입자물리에 대한 개론서라고 해도 되고...

 

역시 리사 랜들같은 아줌마의 이 후의 책이 기대된다.

 

아마 2012년 이후 LHC에서 나온 실험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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