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시작한 지 벌써 5월달이다. 왜 이리 시간이 가는지...많은 일들이 내게 왔다갔고, 또 진행중이다. 행복은 지극히 가끔씩 오지만, 어려운 일들은 한꺼번에 몰여온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내 나이가 벌써 50이니 그럴만도 하지... 내게 다가오는 일들중 그동안 책읽는 일들이 내 인생에 도음이 되어 헛 인생은 산 것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이 나이에 가장 행복한 것이 가족의 건강이겠지만, 그것도 어쩌면 거쳐가야만 할 하나의 과정이고 이겨나가야 겠지... 전라도 순창에서 벌써 10개월째 전쟁하듯이 하루 하루를 보냈다. 언제인가는 이 시간을 추억하며 웃음을 짓는 날이 있겠지....

 

 

이 책은 내가 유일하게 책을 읽을 시간이었던 일요일 예배당에서 40분정도 몇달간 미친체 해가면서 다읽었다. 그 시간이 아니면 읽을 수가 없었다.

 

읽는 동안 즐거웠다. 핑커의 책중에 아마 가독성과 퀄리티는 최고라고 주장하고 싶다. 역시 핑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라면 맞을 랑가!

 

 

 

 

 

 

이제 조금 시간이 나서 책을 읽고 싶은데 싶지 않다.

그래도 읽고 싶은 몇권은 널어뜨러보자

 

 

이책은 읽어야지 하면서 요즘 정신이 집중이 안돼 몇장 못 나갔다. 그래도 끝장은 봐야지...

 

 

 

 

 

 

 

 

 

 

 

보기만 해도 배부른 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끝내서는 안됄 책. 끝장을 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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