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수없이 많이 뿌려지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이런 사건들이 우리에게 내던져 질 때, 아니 그 속에 내가 만약 내 던져 진다면, 그 "촉"을 내 몸이 느끼기 위해서라는 말을 듣는다.

 

맞는 말이다. 얼마전 내가 촉이 무엇인지 희미하게 나마, 느꼈던 사건이 세월호사건으로 청와대에 게시판에 한참 포털에서 회자되었던 글, 누구도 희미하게 집어 낼수 없었던 것을 집어내는 능력, 우리가 이 사회를 살아가기위해 길러야할 능력은 "촉"이 아닐까 싶다. 이런 무책임한 사회에서 한 개인이 살아가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요즘 이책에 빠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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