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때문인지? 이 양반들때문인지?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게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자꾸 내 입주변에서 간질 거린다....그러다가 언뜻 그래 문제는 집착이지!  인간사의 모든일들이 바로 그놈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내가 진짜 그 놈을 버리는 날은 아마 숟가락을 놓는 날이 되겠지만 그래도 세상를 살아가는데 가장 큰 지혜는 집착으로부터의 해방이 진정한 평화을 가져오는 길이지... 요즘 힐링이 대세라는데...나도 거기에 빠졌는가 보다...

 

프로이드, 히틀러, 니체 읽는 내내 웬지 불편하다!

 

히틀러의 저자 이언 커쇼가 고백한 말에 공감한다.

 

모든 전기에는 숙명처럼 보이는 위험요소가 깃들어 있다. 그것은 바로 주인공에게 어느정도는 공감해야 한다는 것이고, 처음에는 공감으로 출발했던 것이 연민으로 발전하고 심지여 겉으로는 드러나지는 않고 전면적이지는 않다 하더라도 숭배로 귀결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그들과 같이 같이 하지 않는 다면 책장을 넘기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그래서 그런가 히틀러를 읽다보면 자꾸 머리가 복잡해진다...하기사 그렇지 그에게 빠져 들어야 그를 제대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난다. 더 읽고싶지는 않고 그래도 읽어야 하고 평전의 저자를 보면 읽어야할 이유가 생기고 복잡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