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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과학 - 위대한 석학 16인이 말하는 뇌, 기억, 성격, 그리고 행복의 비밀 ㅣ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1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아주 긴요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 3-4년전 부터 관심있게 읽고 있지만 사실 의식처럼 신기루 같은 것이 있을까 싶다. 한 권을 읽고 나면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을 되새겨도 그냥 사라져 버리지만, 도저히 그냥 끝낼수 없다. 며칠전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원리1. 실용주의를 주문해 책꼿이에 얌전히 모셔놨지만, 실체에 이르는 길 처럼 같은 처지가 될듯 싶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의식에 대하여 현재 나와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엿볼수 있다는 것이며 나같이 한쪽에 편향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것이다. 은유로서의 삶, 몸의 철학을 쓴 조지레이코프, 수감각, 의식의 특징을 쓴 스타니슬라스 드엔, 좋은 삶의 마틴 셀리그만, 연산기관으 스티브핑커, 톡소의 새폴스키, 라마찬드란등등
이 책 덕택에 주문해야할 책들이 줄을 섰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집사람도 이제는 책을 포기한듯 그냥 아무 말 없이 놔두어 고맙다. 눈치는 보이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책들을 만나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