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주문해 읽은 지 2주째 돼간다. 지난 주말에는 내내 이책만 안고 살았다. 얼마나 행복한지..... 

책을 읽다보면 사람마다 어떤 특성이 주어지는데 책을 읽다보면 분량이 1000폐이지가 된것을 즐겨 읽는 이유가 있다. 내 주위에 간단히 1-2백 페이지 되는 정도의 책들은 성이 안찬다. 최소한 5백페이지는 돼야 그 책에서 뭔가 얻은 느낌도 있고 후련하기도하고.... 

아마 내가 이런 책들을 읽은 기점이 있다면 10년전엔가 까치에서 나온 폐르낭 블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책을  약 3개월에 걸쳐 미쳐 읽어 댔는데 그때의 기쁨이란 것은 느껴봐야 알지... 

그 책을 읽을려고 몇년을 허비했는지...그래서 책은 그사람에 맞은 때가 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너무나 읽는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약 반 정도 읽었는데...뽕은 안먹어 봤지만 그정도의 쾌감을 느낀다고 하면 사람들이 내가 문제라고 이야기 할까.... 

정말 끝내 준다.....정말 이런 책은 읽어 줘야 한다....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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