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뉴스에 이명박정부의 지지율이 45%가 넘는다는 뉴스를 보며 느끼는 첫 느낌은 지리멸렬, 진보, 영리한, 보수 이 네단어가 갑자기 생각나네.... 

지난주말에 읽었던 생각의 탄생를 읽으며 이전에 읽었던 언어본능.언어의 진화책을 읽으며 느꼈던 막막함이  이제 조금 무엇인가 잡혀간다는 생각이 들어 좋다. 

자신이 정상환경에서 보는 것이 실제로는 내가 구성한 정신의 모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실 나의 는은 어느 곳에나 시선을 더지면서 눈앞의 장면에 대해 아마추어가 찍은 비디오 화면처럼 흔들리는 망막의 영상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보았다고 생각한 것의 일부는 기억으로 채워진 것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정리가 안돼 읽어 나가는 데 급급했지만 2번을 읽어가면서 줄 그어가면서 정리하면서 하는 맛도 괜찮았다. 얼마 전 언어의 진화를 읽으면서 못내 불편했던 감정들이 이책을 읽어 가면서 나름대로 현대 진화에 대한 시각을 자연스레 갖게 되어 괜찮은 것 같다. 

이책을 어제 다 읽고 오후부터 예전에 읽었던 대니엘 데닛의 마음의 진화를 읽어나가는 데 그 때보다 훨씬 수월하다.나름 대로 내 독서법이 어느정도 효험을 보니 않나 해서 안도감도 느낀다. 

이해가 되는지 안돼든지 읽단 한번 읽고 계속 느끼는대로 쑤셔 대다 보면 나름대로 그 주제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나 생각한다. 

마음의 진화를 읽고 다시 한번 큰 즐거움를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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