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오랜 만에 뻐꾸기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국의 어느 캠브리지 교수가 나와 뻐꾸기 새끼가 자라나는 모습을 설명하면서 근세의 뻐꾸기 연구에 대한 대략적 설명으로 편하게 들을수 있었다. 

전에 들은 지식으로는 뻐꾸기는 새끼를 끼울 때 자기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새들의 도움을 받아 자라는 모습이 상당히 특이하게 생각을 했는데 

그 방송을 보면서 어미 뻐꾸기와 영국 어미 조개비(이름을 약간 해깔림)사이의 치열한 머리싸움.그리고 눈도 뜨지 못한 새끼뻐꾸기가 같이 태어난 영국 조개비새끼들을 밀어내는 모습, 눈도 뜨지 못한채 등으로 같이 있는 조개비의 알을 밀어 내는 모습, 그리고 먹이를 달라고 계속 채근대는 부모 조개비보다 휠씬 큰 새끼 뻐꾸기를 보면서 내 가슴에 전율이 쫙 흐르는 것처럼 깨달음이 있었다. 어쩌면 그 조개비에게는 너무 잔인하게 보이기도 하였으며 그 입을 쫙 벌리고 먹이를 바라는 새끼 뻐꾸기의 입을 보면서 저렇게 자연은 잔인하구나.... 

그 화면이 나오면서 해설자의 설명이 나왔다. 그 모습이 잔인하게 보이 지만 부모 조개비가 갖다 바치는 그 수많은 벌레들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자연에서 생명의 모습일뿐.... 

생명의 본질은 이것이 아닐까....우리에게는 너무 멀어져버린 자연의 진실,,,,,마치 인간의 사고가 세상의 진실인 것처럼 생명은 무엇일까.....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생명이란 그렇게 해야 유지된다는 사실 우리가 사소하게 보이는 작은 미물에게도 생명은 그렇게 근근히 이어가면서 살아간다는것. 

뭐라고 이야기하기에는, 혀끝에서 생명이란 하고 이어질 것 같은데....아쉽다..... 

갑자시 슈펭글러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이란 염색체의 정보의 불과한 것일까??? 

염색체는 DNA로 구성되면 그것은 다시 네개의 핵산 염기 아데닌,티민,구아닌,시토신으로 구성되며 이 디엔에이 가닥들은 염색체를 따라 일정한 단백질 유전암호를 구성하고 분자기계가 이 이 디엔에이단변들을 읽으면 세포속에 단백질이 생성된다. 유전암호의 단위인 이 단편을 유전자라 부른다. 

생명을 과학으로 이야기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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