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 들 이야기 합니다.그러나 장자는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 때에만 우리는 진리를 창조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진정한 자유는 종교 국가 자본등 초월적가치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완강히 거부하고,우리의 삶을 되찾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의 삶을 불완전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폄하해 왔습니다. 그만큼 종교,국가,자본등의 초월적 가치들이 우리의 삶을 좀먹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상은 어제 저녁 머리말에 나온 글중 내맘에 다가오는 글귀라 조용히 내 맘 속에 씹어가며 생각해 보았읍니다. 

우리의 사고가 과연 종교,국가,자본에 포획되지 않은 사고가 과연 있을까 생각해보며 우리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원인이 이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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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 2009-09-0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교와 국가 자본에 포획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이에게는 한가지 딜레마가 있을것 같다.그 인식이라는 것 자체가 그 체제안에 누리며 살아가기에 그것을 안다는 것이다.요즘 20-30대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386세대와는 큰차이가 있듯이 비정규직,실업이라는 생존에 대한 위협이 있는 상태에서 나의 고민은 그저 있는자의 푸념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