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의식은 현재의 우주 만을 인식할 수 밖에 없다.
다른 우주를 이해하려면, 의식에 대한 지식이 어떤 식으로 든 확정되어야 한다.
의식을 어떤 식으로 든 다른 평행 우주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으로 확장 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관측자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인간의 의식이라는 교차점이 다중 우주, 평행 우주를 이해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과학은 자연의 궁극적 신비를 결코 풀지 못할 것이다.
자연을 탐구하다 보면, 자연의 일부인 자기 자신을 반드시 탐구해야 할 시점이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물리학은 관측 대상만 집중적으로 파해 칠 뿐 관측자 인 인간을 탐구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렇게 된 것은 인간의 의식이 물리적 대상으로 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물리학이 인간의 의식을 탐구할 정도로 진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