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다 마치고 나서 마지막 질문. 그럼 우리는 지금 어디에 위치에 있을까? 영국이 120년을 누렸던 그 패권을 미국은 언제까지 쥐고 있을 수 있을 까? 미국의 패권을 1차 대전 이후로 친다면 100년이 벌써.... 과연 중국이 그 퍠권을 가져올 수 있을 까? 결국 금융, 돈, 자본이라는 이야기인데...


기술이야 시간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중국이 따라가겠지만, 전체주의 국가라는 시스템이 갖고 있는 한계(시진핑 일인 독재)를 과연 치고 나갈 수 있을 까? 또, 트럼프 현상(바이든도 큰 틀에서는 비슷)이라는 것은 결국 미국 사회가 예전의 보편적인 가치라는 가면이라도 써가며 세계를 주도해 갔지만 지금은 결국 중국이 두려워 일방주의로 후퇴하는 모습이라는 건데...


결국 자본이라는 것이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자본의 속성을 알아야겠다.


이 책은 그 자본의 속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베네치아, 피렌체, 제노바, 안트베르펜, 암스테르담, 런던, 지금은 뉴욕 그 다음은 베이징 아니면 상하이는 아닐 것 같다. 대안도 보이지 않는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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