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 (특별 부록 한정판) - 진짜 영어 듣고 말하기 수업, 리얼 영어 패턴 100
주아쌤(이정은) 지음 / 몽스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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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김영철의 파워 FM> 라디오를 듣는다. 내가 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이유는 <피터핀트의 진짜 영국식 영어>라는 코너를 듣기 위해서이다.

매일 영어 한 문장씩 공부하는 게 인생에 획기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연예인 중에는 독학으로 공부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 김영철이 그렇고, 방탄소년단의 RM, 김종국도 통역 없이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하다. 거기다 스우파 2’에 나와서 영어 실력을 뽐냈던 마네퀸의 윤지도 너무 멋있었다.

아무튼 나는 여전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없던 존경심도 생긴다.

 

국어도 말을 잘 해도 문법은 잘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 다닐 때 문법 위주, 암기식 위주로 공부해서 영어와 친해질 수 없는 환경이었던 것 같다.

성적이나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니기에 문법을 공부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 나에게 주아쌤의 툭 치면 탁 나오는 영어회화는 딱 알맞은 책인 것 같다.

 

주아쌤 이정은은 소리튠 영어대표이다. 현재 유튜브 <주아쌤_소리튠 영어><클래스유CLASSU>, <소리튠 영어> 사이트에서 활발한 강의를 통해 100일 만에 입이 트이고 귀가 뚫리는 기적을 많은 이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소리블록이라는 개념은 처음 접한 거라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영어가 쉬웠나 싶을 정도로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QR코드를 통해 주아쌤의 직강을 들을 수 있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다.

MP3 음원을 통해 원어민의 목소리를 통해 호흡, 발성, 강세, 속도까지 수시로 익힐 수 있어서 영어 공부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았다.

핵심 소리블록을 다양한 예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응용 및 심화 표현도 구성되어 있어서 책 한 권으로 초급부터 중급, 고급 영어까지 공부할 수 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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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의 부가 온다 - 10배의 부를 끌어당기는 성공의 비밀
박서윤(소피노자/지혜의 여신) 지음 / 라온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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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또는 각종 SNS

· GPT와 인공지능

· 네이버 블로그

· 직장이 아닌 직업

· , 오프라인 플랫폼 판매

·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


책은 이것 중에 몇 가지를 이해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묻는다.

아직 활용하고 있는 것이 없다면 상당히 심각한 위기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변화는 부의 재분배를 뜻한다. 부는 변화에 따라 이전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위기라는 것이다.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명확히 알지도 못한다. 거기다가 일상에 치여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고 부의 이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었다.

책에서 말하는 대체될 운명에 처한 사람인 것이다.

이제 나의 유일한 과제는 10배 더 유명해지는 것이란다. 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대체되거나 먹고사는 문제로 평생 고통받으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하니 어떻게든 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나의 인생을 주목받게 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은 사명이라고 한다.

현재의 보상들을 따로 떼어내고 난 후 이 일을 보상이 올 때까지 버텨낼 수 있는지 냉철할 정도로 솔직하게 자문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도출된 답이 나를 유일한 진짜로 만들어 줄 최고의 업이라는 내용이다.

15년 이상 다닌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언제라도 대체 가능한 부속품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도저히 더 다닐 자신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위대한 사업가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은 이미 불속에 있는 사람은 불을 끄려는 노력보다 서둘러 그 불속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했다. 지금이라도 불속에서 빠져나오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상이 올 때까지 버텨낼 수 있는, 나를 유일한 진짜로 만들어 줄 최고의 업을 찾아봐야겠다.


함정 카드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해고 통지를 받은 AB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왜 함정 카드는 더 그럴싸하고, 좋아 보이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성공의 방해요소라는 것도 모르고 선택해서는 길을 잃고 타이밍도 놓쳐버린다. 더 최악은 자신이 길을 잃고 타이밍도 놓쳐버린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빠진 함정이 매우 안락하고, 좋은 곳이라 착각하고 안주해버린다는 점이다.

함정 카드를 제거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10배 큰 부와 행운을 선물해 줄 내 안에 숨겨진 초호화 액자에 멋진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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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 - 사람을 사로잡는 재치 있고 긍정적인 포용의 대화법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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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한단다.

왜냐하면 50대는 여전히 열정이 끓어오르고, 도전을 갈망하는 나이이자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충분한 경험, 그리고 지혜를 가진 황금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말하기 능력은 그동안 쌓아온 내 안의 가치와 세상의 필요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기에, 특히 50대에 들어서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말하기라고 한다.


저자는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발음, 발성, 기술보다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한 소통은 기술이 아닌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누는 마음에서 시작되기에 그렇다.

말은 그저 도구일 뿐이다. 중요한 건 그 말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저자는 말하기에서 마인드 셋을 강조한다.

50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에는 스피치 전문가인 저자가 수많은 사람을 코칭하며 쌓은 다양한 말하기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집들이에 가서 집값 이야기로 시작된 정치 이야기 때문에 즐겁지 않은 집들이가 된 이야기는 마냥 웃어넘기기 힘들었다. 일상에서 너무나 빈번히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중년의 나이가 되니 다들 경제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고, 대화의 포커스도 거의 경제에 맞춰지기 쉽다.

그 장소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취지로 모였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모두가 공감하는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익혀서 적어도 이런 상황을 만드는 빌런은 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외우는 것을 잘못하게 타고난 것도 한몫하지만, 원래 기억력이 달린다는 핑계로 외우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니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패인이다.

이름 외우기 중요성을 읽고 보니, 핑계는 그만두고 이제부터 관계를 시작할 때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책에 나온 이름 잘 기억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름을 외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특히 <1분 말하기 코칭>은 너무 유익했다.

책의 내용만으로 이해는 되지만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애매했는데, <1분 말하기 코칭>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려주어서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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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 - 효율적인 인생을 위한 심리학자의 7가지 조언
황양밍 지음, 박소정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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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란 것은 들인 노력에 비하여 얻는 결과가 큰 것을 말한다.

저자는 효율성을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는 것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열정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분리했다. 효율성의 목적을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내기 위한 것으로 보았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효율 방정식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사람이 되려고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많은 사람이 효율성에 관한 책을 읽어도 결국 실천하지 못하고 여전히 일을 미루다가 데드라인에 쫓기는 이유는 이를 분명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바뀌어도 무엇을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효율적인 업무 법칙을 공유하고, 심리학 관점에서 이런 법칙들이 왜 유용한지 알려준다. 상황별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시작 전에 내가 가장 시급하게 바꿔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내 상태 점검하기> 테스트가 있어서 책에 더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거기다가 책에서 배운 방법을 응용할 수 있는 심리학 처방전도 있어서 일상에서 효율적인 인생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Section 1의 점수가 월등하게 높게 나왔다.

포기와 열정에 관련된 내용이다.

읽는 순간 너무 내 이야기 같았다. 사람은 저마다 가진 능력과 자원이 다르므로 할 수 있는 일이 천차만별임을 알면서도, 나는 다른 사람의 성과를 보고 열등감을 느끼거나 자주 기가 죽어 버린다.

나처럼 포기부분의 강화가 시급하다면 버리는 것부터 연습해야겠다.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 조언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첫째, 내 이익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부터 버리자. 둘째, 내 이익과 관계는 있지만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면 버리자. 셋째, 잠시 한편에 미뤄둬도 상관없는 것은 버리자.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효율적인 인생을 위한 조언을 듣고 보니, 나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내 하루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그럼으로써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다.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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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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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과, 주중 나눠하는 것과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를 읽었다.

이 책에도 매일 운동하려는 강박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저 내가 잘 살 수 있도록,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면 그것이 나를 위한 운동이고, 나만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을 찾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보다, 그저 운동에 시간을 쓰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 더 낫다는 골자이다.


저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트레이너의 일이라 말한다.

운동하다 보면 만들어지는 신뢰 관계가 상담 시 꼭 필요한 라포와 닮아있다는 이야기에 수긍하게 된다.

아이와 관계에서도 라포 형성이 중요한데, 그건 많은 대화를 할 때도 형성되지만 함께 운동하면서 생성되기도 한다. 큰딸이 그렇게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함께 다닐 때 어색함을 느끼곤 했었다. 그런데 함께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말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고, 서로 의지할 수 있게 되었다.


운동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는 나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통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반면 운동라이팅은 좋은 의미의 단어이다. 타인의 이득을 위한 행동이기에 그러하다.

언 듯 잔소리와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점은 기분 나쁘지 않게 서서히 나를 변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더 좋은 것 같다.

누군가 나의 발전을 위해 ‘00라이팅을 해준다면 참 고마울 것 같다.


헬스장에는 바프’(바디 프로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분들이 참 많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버킷 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목록인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에서 바디 프로필 문화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통째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트레이너도 선수도 아닌 여성이 무언가의 강요에 의해 몸을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는 어차피 이번 생에서는 불가능한 일인지라 소견이랄 것도 없다. 하지만 예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찰나의 순간이 있었다. 당연히 얼마 못 가서 원형의 몸으로 돌아왔다. 그 후 원형의 내 몸이 자주 싫어지고, 자꾸 그때의 내 몸과 원형의 몸을 비교하고 불안해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증거도 없는 내 기억만으로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바디 프로필이라는 그럴듯한 증거까지 남으면 오죽하랴. 단기간에 몸을 만들어 바디 프로필을 찍고 나면 정신적인 후유증은 각오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우리가 운동을 덜 진지하게 해도 되는 이유에 관한 책이다.

책을 통해 당장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운동이고, 운동은 그렇게 거창하지도 번잡하지도 않은 일상 속에서 조금만 수고로우면 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대수롭지 않은 일이 주는 이점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대단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시간이 없어서,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등의 핑계로 오늘도 운동을 멀리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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