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의 힘 - 사람, 일, 성공을 연결하는 커넥터 기술
미셸 레더먼 지음, 도지영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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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주는 전달력에 읽게 된 책이다.

아는 사람의 힘을 어떻게 제시했을까

사회생활을 하면서 아는 사람이 주는 힘의 위력을 종종 느끼곤 한다.

긍정의 힘과 부정의 힘이 있다는 것을.

저자는 어떤 의미에서 아는 사람의 힘을 전개해 나갈까 궁금하다.

 

저자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최고의 네트워킹 전문가 25명 중 한 사람인 미셀 레더먼이다.

조직별 맞춤형 의사소통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의 CEO이며

진정한 인간관계가 진정한 결과로 연결된다고 믿으며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오기에 이 책으로 생각을 전하고 있다.

2013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한다.

자원과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아는 사람이다.”

인맥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런 의미를 누가 아는 사람인가? 누가 커넥터인가?’

사람, , 성공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7가지 태도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3부로 나누어 전달한다.

 

사람 그리고 관계에 집중하는 사람을 커넥터라 한다.

저자는 특정한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을 가지고 자신의 인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목표한 결과를 쉽게 이루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커넥터는 열린 마음, 방향성, 긍정 마인드 셋, 신뢰, 호기심, 책임감, 넉넉한 인심7가지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읽은 부분은 모르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였다.

인맥을 맺는 방식을 확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만나는 사람의 유형부터 커뮤니케이션의 채널, 기술적 도구들까지 두로 포함하여 설명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일촌을 만들어라,

프로필을 처음 만들어 아는 사람에게 알려라.

일촌을 맺고 싶은 사람을 팔로우 하라고 권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고 있는 방법이다.

도움이 된 부분은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방법이었다.

목표인물 정하기-프로필 최적화하기-세일즈정보 이용하기-사회적 증거로 나를 알리기-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는 컨텐츠 만들기-거래가 아니라 관계에 초점두기-인내심 가지기 7단계다.

아는 내용인 것 같지만 2단계까지에 머물러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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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설득의 고수가 되라
쉬윈송 지음, 임보미 옮김 / 나무와열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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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말을 할 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사람이 있다.

난 지인을 만날 때 마다 그 능력을 배우고 싶어진다.

그러면서 내리는 결론은

타고나야 한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목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해를 했느냐고 물어보면 이해가 되었다고 하면서도

일의 결과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찝찝함이 담겨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설득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인정받은 스토리텔링 설득법이 담겨 있다.

프롤로그의 상대방의 머릿속에 당신의 생각을 넣어라는 첫 문장을 보면서

타인을 제대로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은 총 8개의 chapter로 본문을 구성하고 있다.

설득의 힘이 스토리텔링이며,

스토리텔링은 목표를 세우고 스토리를 구상해야 하고,

궁금한 이야기가 최고의 카드가 되며,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을 잡으라고 말한다.

영혼이 담긴 스토리만이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으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질문으로 상대의 상투를 잡으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스토리텔링은 곳곳에서 필요하며,

단순한 기교가 아니라 생각의 발전이며,

강력한 힘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설득방법이라고.

 

저자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이유를 정서적, 심리학적, 생리학점 관점에서 설명한다.

스토리는 우리에게 다양한 형태로 혼란스런 우리 인생을 해결해 주고,

생활 속에서 의미를 찾는데 큰 도움을 주며,

그래서 사람들은 스토리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예화를 중심으로 펼쳐나가기에 이해가 쉽고 재미가 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쉬웠다.

단지 스토리텔링 설득법이 머리로 아는 것보다 체득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그만큼 노력하고, 적용하고,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저자의 스토리텔링 설득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적용하도록 노력한다면

타고난 능력이 되려나.

 

책장을 덮을 때 머리에 기억되는 단어가 연결이었다.

나와 청중사이의 정서적인 연결고리가 스토리이며

스토리 속에 궁금증과 의문점을 만들어야

지속적인 연결이 이어짐을.

그러면서 나의 스토리를 생각해본다.

궁금증이 적었던, 의문점이 없었던 나의 스토리를.

이제부터 궁금증과 의문점 즉 호기심을 불어넣는 스토리를 구상하는 것이 최고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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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행복을 주는 그림책
이루리 지음 / 북극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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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기에, 시간만 나면 그림책을 펼쳐들기에 그림책 관련 책들을 찾아 읽는다.

아빠와 함께 읽는 그림책 여행 1, 2’를 읽으면서 그림책에 대한 공부를 했기에

이루리 작가의 세 번째 서평집인 이 책도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그림책이 너무 좋은데 아무도 그림책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

행복을 주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는 저자의 말이 내 마음과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순수한 웃음을 주는 그림책, 찡한 눈물을 머금은 그림책,

깜짝 선물을 안겨주는 그림책, 아름다운 탄성을 부르는 그림책 4장으로 나누어서

그림책이 주는 행복을 전한다.

 

순수한 웃음에서는 빨간 열매를 비롯하여 14권의 그림책을,

찡한 눈물에서는 나는 기다립니다.를 비롯하여 18권을,

선물에서는 시간 상자를 비롯하여 13권의 그림책을,

아름다운 탄성에서는 커럼포의 왕 로보를 비롯하여 10권의 그림책을 소개한다.

이 중에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도 있고

지인들과 토의하며 읽은 그림책도 있어 더 깊게 그림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책장을 넘겨 저자는 소개하는 그림책 한 권 한 권 만날 때마다

가장 먼저 표지에서 느껴지는 첫인상과 제목, 그림에 대한 많은 단서들을 설명한다.

내가 미처 놓쳤던 부분들에 대한 그림책 읽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얻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림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저자가 그림책에 담고 있는 가치와 반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더하거나 빼야 할 가치와 자세.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하게 되고

어른으로서 이 세상의 정의로운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난 후 저자와 만났던 그림책을 다시 꺼내 읽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림책의 구석구석까지 살피게 되고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게 된다.

저자처럼 그림책을 읽다보니 그림책을 만나는 기쁨이 배가 된다.

, 그림책을 이렇게 읽어야 하는 거였구나!’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엄마, 아빠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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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용이 나타났어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35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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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에게 있어 용, 특히 공룡은 대단한 존재다.

공룡을 빼놓으면 이야기가 안 되는 시기가 있다.

그래서 이 그림책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표지에 등장한 귀여운 커다란 용과 귀여운 아이.

제목을 보니 아이 집에 용이 나타나나 보다.

그리고 특급우편 5.

용과 아이와 편지의 관계가 궁금해진다.

 

이 그림책은 면지와 속지가 없어 곧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의 집 지하에서 용을 만난다.

지하실의 문은 결국 상상의 세계로 다가감을 의미하겠지?

그런데 생기는 걱정거리!

 

용이 불을 뿜으면 어떡하지?’

생각해 낸 방법은 소방관 아저씨께 편지 쓰는 것.

마침내 답장이 왔다.

편지봉투가 책속에 담겨있고 편지가 담겨있다.

편지를 꺼내 읽는 재미.

이 그림책이 주는 새로움이다.

 

 

용과 놀다보니 또 걱정이 생긴다.

배고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는데 용이 좋아하지 않는다.

용의 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럽다는 항의.

너무 좋은 용과 영원히 같이 살고 싶은 방법.

그래서 편지를 보낸다.

식신 아저씨, 법률회사, 동물보호협회, 단짝친구

편지지와 편지봉투의 색깔과 디자인도 전부 다르다.

그래서 편지를 꺼내 읽는 재미가 있다.

 

이제 용이 떠나갔다.

아이는 용을 절대 잊지 않을 거라 다짐한다.

아이의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이다.

용도 아이를 잊지 않길 바라는 아이는 지하실 문 앞에 서있다.

지하실 문이 상상과 현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였나 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좋아하지만 문제점이 발생할 때마다 나름대로의 고민 해결 방법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해결하고 있다.

 

마지막 책장에 붙어있는 편지 한통.

아직 한 통의 편지가 더 남아 있었다.

용이 보낸 편지.

헤어짐은 끝남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결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 준다.

결국 연결은 내가 끊지 않으면 되는 것.

아이들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친구

 

편지를 읽는 재미와 어떤 편지일까?’ 궁금증에 책장을 넘기게 되는 그림책

그리고 좋아함과 연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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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통한 자존감 이야기
박점희.은효경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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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기란 쉽지가 않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하나하나 신경 쓰다보면 정작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오히려 따돌림의 대상이 되거나 함부로 대하여 상처 받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의 사소한 반응에 울고 웃기보다 자존감을 탄탄하게 만들어서 늘 한결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동화 속 사전을 통해 어떻게 하면 문제도 해결하고 나의 자존감도 지킬 수 있는지 고민해 보라고 권한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림책을 포함하여 동화 15권이 소개된다. 너무나 유명한 앤소니 브라운의 돼지책’,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 보았을 도서관’, 자신의 일에 보람을 찾은 행복한 청보부’,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게 하는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바로 자신임을 일깨워주는 너는 특별하단다’, 누구나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는 ’, 겉으로의 모습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의 기분을 기억하게 하는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등 그림책 11권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 우화어린 왕자’,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의 필독서인 가방 들어주는 아이화요일의 두꺼비동화 4권이다.

 

이 책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존감에 대한 대화 형식을 구성되어져 있다. 책에 대한 소개와 작가에 대한 소개, 표지읽기, 동화로 읽는 사회 이야기,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자존감을 지켜 주세요의 흐름으로 작가들의 생각을 전한다. 한 권의 동화책을 만난 후 미디어로 이야기해요.’ 코너가 있는데 책 내용과 관련 있는 기사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과 있는 그림책과 책을 다시 읽어가며 이 책을 읽으니 엄마도 아이도 동화책을 더 깊이 있게 만나게 되는 것 같다. 그냥 넘어가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점을 다시 만나 생각하게 된다.‘,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이런 관점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거구나!’ 생각하고 배웠다. 또한 자존감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의 자존감도 높여주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동화책을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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