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 - 남자의 뇌, 중독에서 거룩으로 회로를 바꾸다
윌리엄 M. 스트러더스 지음, 황혜숙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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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를 읽고

내 자신 남자이다. 벌써 오십대 중반의 나이를 넘겼으니 그 동안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법하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 중의 하나가 바로 성적 충동 욕구 본능이다. 남자와 여자가 조화를 이루어 살아간다는 것 자체는 당연히 누려야 할 우리 인간만의 권리라고도 생각한다. 다만 견제해야 할 것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하여서 책임질 수 있는 한도 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일을 저질러 놓고 책임을 질 수 없다면 가장 인간으로서 타락하면서도 추악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인간들이 이성에 대해서 가져야 할 중요한 원칙 아니면 나름대로 가지면서 지켜 나가야 할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날에는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포르노그래피에 관련한 자료들을 볼 마음만 갖는다면 아주 손쉽게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별로 예전과 우리가 자랄 때처럼 어색해 하는 모습도 아닌 어쩌면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 개방되어지고, 좋은 쪽으로 활용되어진다면 얼마나 바람직 할 것인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일들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것을 매스컴을 통해서 아주 크게 다루어지는 것을 얼마든지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전 뉴스에서도 자기 말(성적 충동 요구)을 듣지 않는다고 남자가 여자를 살해해버렸다는 내용을 듣고서 욕을 하기도 하였다. 바로 우리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욕구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도 되었다. 내 자신도 남자이기 때문에 집을 떠나 여행을 한다든지, 다른 지역에 갔을 때 정말 예쁜 여자들을 보거나, 여자들이 영업을 하는 가게 옆 등을 지나가게 되면 이상야릇한 감정을 갖기도 한다. 당연히 갖는 감정이다. 그래도 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유혹으로부터도 내 자신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 않은 사실이었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있다고 자부를 해본다. 저자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논조를 전개하고 있다. 어쨌든 자유롭게 개방되고 있는 포르노 산업과 각종 포르노그래피로부터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역시 내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본다. 기독교적인 입장이나 인간적인 면에서도 포르노그래피는 인격적 친밀함을 빼앗고, 인간 소외를 낳게 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리라 생각한다. 포르노그래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내 자신의 의지대로 올바를 사고와 행동을 통해서 거룩하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겠다. 모처럼 성에 대한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독서시간이어서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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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망고 - 제4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36
추정경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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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망고』를 읽고

역시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은 일단 기분이 좋다. 바로 내 자신이 지나온 그 과정 중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내 자신이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이 바로 우리 인간들의 생활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바로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고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마음속으로 한걸음 다가서게 되고, 청소년들과 함께 늘 새로운 감동과 함께 스스로를 반성해 보는 계기도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배경은 우리나라가 아니고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이다. 바로 이 캄보디아에서 겪게 된 문화적 차이나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우정과 가족에 관하여 다루고 있어 최근 다문화에 관하여 관심과 함께 함께 가야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수아는 캄보디아어로 망고를 뜻하는 '스와이'와 발음이 비슷해 망고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아빠와 엄마의 이혼과 아빠의 사업 부도로 많은 빚을 진후에 야반도주 하다시피 떠나와 바로 엄마와 함께 낯선 나라 캄보디아에서 살게 된 여고생 수아이다. 수아는 한국에 있는 아빠가 그립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른에 의해 자신의 운명을 결정된 것이 매우 못마땅하기만 하였다. 엄마는 이곳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수아는 태국의 학교를 다닌다.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는 캄보디아의 날씨도 싫고 우중충한 분위기와 가난한 현지의 아이들의 구걸하는 궁상맞은 모습도 싫었다. 따라서 아빠가 계신 한국으로 돌아가고만 싶은 생각이었다. 수아의 성격을 매우 까칠함 그대로였다. 매우 직선적으로 표현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도 이름이 지옥일 정도로 마치 삶이 어려울 때 표현하는 의미와 비슷하기도 하다. 아마 이것은 생활 자체가 매우 순탄치 않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술에 취해 들어온 엄마가 가이드 일을 펑크 내려 한다. 이 사실이 회상에 알려지면 더 이상 가이드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그러면 생활이 될 수도 없다. 그래서 엄마 대신 가이드로 나서기로 작정한다. 다행히 숙련된 현지 보조가이드인 쿤라가 있어 안심이었는데, 이튿날부터 쿤라도 갑자기 아파 쿤라의 자녀인 쩜빠까지 대신 보조가이드로 뛰게 되었다. 전혀 생각할 수 없는 10대 소녀 두 명이 초보 가이드와 보조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캄보디아 안내기가 진행이 된다. 좌충우돌하는 가이드를 통해서 흐뭇함과 당당함, 아쉬움도 교차했지만 그래도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바로 이런 사고와 행동을 통해서 청소년들만이 갖는 풋풋함과 발랄함 그리고 그들의 고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생활해 나가면서 일어나는 변화의 모습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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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아시아 모멘텀 -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장대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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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 모멘팀』을 읽고

우리 인간도 아무리 똑똑해도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신세인 것이다. 이런 더불어 사는데 실패하는 사람들은 외롭게 생활해야만 하는 문제에 부닥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 국가가 아무리 인구, 자원 등 각종 조건들을 다 갖추었다고 하여도 다른 국가와의 교류와 관계가 없이는 좋은 생활을 해나갈 수가 없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시대는 역시 국경의 구분이나 지역의 구분이 없이 하나의 세계, 즉 세계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구촌의 시대니 지구가족의 모습도 바로 그런 일환에서 나온 말인 것이다. 이러다 보니 세계가 마치 한 치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금 이 순간도 열심히 도전하면서 노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개인보다는 단체의 힘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 같다. 유치원 및 학교 교육 등 어릴 때부터 공동체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으면서 생활하면서 단체와 단결력에 대한 중요성을 수업이나 각종 체험학습 및 체육 대 회 등의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만든다. 이런 개개인의 모습도 이렇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국가도 국가끼리의 단결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여러 국가끼리 동질성을 가질 때 서로 힘을 합치려는 경향이 매우 농후해졌다. 그래서 국제연합을 비롯하여 많은 전문 기구, 지역별 국가끼리의 정치, 경제 협정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바로 이런 조직들에 의해서 세계 경제에 영향에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대규모 경제통합협정으로 NAFTA 와 EU같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까지 통일하고 통화단위까지 통일하는 강력한 대규모 연합으로 세계 경제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런 유럽과 아메리카의 기구에 대해서 아시아는 많이 늦은 것이 사실이다. 제국주의 국가의 지배에 놓였고, 여러 여건상 일본을 제외하고는 출발이 늦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시아도 지금까지의 서방 세계의 주도적인 경제 지배에 대항하여서 하나의 좀 더 큰 아시아로 만들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노력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시아는 지역적 문제와 딱히 주체가 될 나라가 마땅치 않다는 점, 그리고 과거 역사를 볼 때 그 결과물이 쉽게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을 저자는 들고 있다. 여러 나라가 뭉쳐서 하나의 큰 나라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파워가 될 수 있다. 세계 각 지역에서 경제 문제가 발생할 때 안전판이 되어 주는 것이 그 지역의 경제통합화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조금 늦은 감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시아가 힘을 합쳐야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바로 원아시아 모멘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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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걸 선언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3
수잔 보트 지음, 김선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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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걸 선언』을 읽고

우리 인간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요소에는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날렵한 몸매인 것 같다. 뚱뚱한 모습의 비만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과 함께 그 몸매를 줄이기 위한 남다른 노력들을 기울이는 것을 우리 주변 어디에서든지 확인할 수가 있다. 그 만큼 가장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성이보다는 특히 학생층의 청소년들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관심을 갖고 처절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다. 정말이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택할 것과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국가, 부모, 성별, 인종 등은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것들은 선택 가능하다고 보았을 때 뚱뚱한 것은 어디에 해당되는지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물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완화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자신 있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내 자신 학교에 근무하다 보면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의 하나가 뚱뚱해짐에서 해방되는 ‘다이어트’에 의외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집에도 아내와 함께 세 딸들이 있는데 나름대로 노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항상 보고 있다. 바로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책의 주인공인

팻걸인 제이미는 매우 당당한 모습이다. “나는 팻걸이다!” 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모습에서 힘찬 박수와 함께 적극 성원을 보내고 싶다. 물론 순수한 의미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대학에서 장학금도 받고 자신의 언론 활동 자격도 얻고 두루두루 시작한 선언이었다. 이유야 어쨌든 남들이 꺼리고 생각하지 않는 일을 주도하면서 할 수 있다는 제이미에게서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배웠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제이미가 팻걸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 남자 친구인 버크는 수술을 하면서 멀어지고, 새로운 남자 히스의 등장 등 모든 일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혼란에 빠지기도 하지만 제이미에게는 바로 이 팻걸 선언의 당당한 모습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간다. 자기 자신에 대한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운 모습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리고 팻걸이라고 해서 다른 생각을 절대로 갖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더욱 더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소중한 꿈들을 이뤄가는 그런 멋진 모습을 보고 싶다. 팻걸들의 당당한 고백과 외침에 동참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런 나의 뜻을 전하고 싶다. ‘뚱뚱하여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갖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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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호세 카를로스 카르모나 지음, 정세영 옮김 / 이숲에올빼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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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읽고

나 자신은 솔직히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너무 달콤쌉사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초콜릿 같은 사랑을 한 번 나누지 못하고 결혼하게 되었고, 30년 가까이 생활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읽고서 ‘우리 인간의 사랑 이야기는 참으로 한이 없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전문적 작가도 아니고, 세비야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세비야 대학 합창단을 이끄는 음악인인 저자가 쓴 책이어서 그런지 가장 맛있는 초콜릿처럼 더욱 더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가슴에 확 다가오는 듯 한 인상이었다. 작은 분량의 책이었지만 담고 있는 이야기는 너무나 큰 가슴을 울릴 수 있는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애절한 묘사나 전문적인 표현이 없이 간결한 문장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저자의 글 솜씨에 감탄하였다. 다른 책과는 달리 순식간에 읽을 수가 있었고, 정리가 잘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용과 연관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사이사이 언급하고 있어서 당시 세계적인 상황들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삶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도입 부분이 엘레아노르 트랩이 고모부인 아드린 트로아덱이 운영하는 초콜릿 가게와 공장을 이어받기 위해 스위스로 오는 장면으로는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엘레아노르가 처음 만나보는 고모부 아드리안 트로아덱이 어떻게 초콜릿 가게와 공장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는 과거 1922년 스위스 로잔으로 돌아가 열여덟 살 우유배달부였던 아드리안이 첼리시트 알마 트라폴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이 알마를 향한 아드리안의 철저한 순애보가 펼쳐지게 된다. 순애보가 여의치가 않자 바로 알마의 주변인을 공략하기로 한다. 체스가 취미였던 알마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서 체스를 공략하게 된다. 3년간 체스를 배워서 스위스 체스 챔피언으로 등극을 하기까지 알마에 대한 사랑을 조용히 키워나간다. 알마가 공연이 끝나면 항상 제과점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우연한 기회에 초콜릿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면서 가게를 차리게 되면 알마와의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나 알마에겐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었고,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관계없이 알마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품고서 생활해나가는 순수한 사랑이야기여서 매우 감동적이었다. 40년 넘게 한 여성을 향한 아드리안의 순수한 사랑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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