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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모자 지음 / 첫눈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모자 저의 『숨』 을 읽고
내 자신 그 누구보다도 많은 책을 좋아하고 그래서 읽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물론 책속에서 나오는 주인공들도 있지만 이름이 나오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이름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미안할 때가 너무 많다.
결국 역사는 사회는 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자신도 그 속에 한 사람으로서 오늘 이 시간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주어진 시간에 임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런데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숨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세상에는 주목을 받지 않아도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비록 그 자리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험하고 어렵고 주목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임하는 당당한 모습들은 이 세상 그 어떤 모습보다 최고 모습이라는 것을 내 자신은 인정을 하고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다고 본다. 내 자신은 지금은 퇴직을 하였지만 오래 동안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래서 모든 성격과 성적을 갖춘 학생들과 갈등을 안은 채 이를 슬기롭게 안기위하여 나름 노력해왔던 기억들을 떠올려본다.
역시 생각하지 않았을 때 먼저 가져주는 애정이 중요하고, 한 두 번의 관심보다는 끈기 있고 지속적으로 가져주는 관심이 마음을 여는 모습을 직접 확인한 실례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내 자신은 지금도 내 몸과 들고 다니는 가방에는 내 몸소 직접 만든 긍정의 글을 적어 만든 메시지를 지니고 다닌다.
집을 떠나 다니다가 인연을 맺으면서 고생하시는 버스 기사님이나 수고하시는 식당의 도움 아주머니, 청소 아저씨, 경비원 등에게 이름을 물어서 현장에서 직접 적어 전하게 된다. 너무 좋아하시면서 고마워하시는 것을 본다.
물론 아무 것도 아니지만 조그마한 정성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이다.
바로 이런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그려져 있다.
그래서 바로 내 자신 아니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래서 내 숨소리같이 가까이 들리면서 함께 마시고 싶다.
이것이 진정 느끼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하게 느꼈던 일상의 모습들이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오게 될 것이란 말이 그 만큼 오늘날의 우리 일상들이 많이 위축되거나 변형되지 않았는지 한 번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은 역시 우리 인간의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흠뻑 느끼고, 마시고, 나의 것으로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져본다.
그리하여 나만의 최고 행복을 창조하여 멋진 소설 같은 이야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강한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