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석 저의 『당신과의 운명을 사랑하겠습니다』 를 읽고
책을 좋아하다 보니 매일 책을 대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다.
내 자신보다는 뭔가 앞서가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서 내 자신을 보충하면서 배워가면서 채워가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 만나는 저자는 특별하면서도 보통 사람인 그래서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진 더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다.
먼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잠시 교편을 잡았다고 한다.
교편을 잡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 반가웠다.
내 자신도 정말 꿈에도 꿀 수 없었던 교편을 서른 넘어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우리 자라는 학생들에게 뭔가 꿈을 심어주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가르치려 했던 정성들이 필요했던 모습들이 누구든지 할 수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저자는 그런 교편의 일과 지금 현재는 인천 앞 월미도에서 바다 노을 그리고 사랑이란 카페를 운영하면서 시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아무나 할 수 없는 너무나 작가다운 멋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 활동 결과가 이런 작품집이라 생각하면서 그간 활동을 하면서 한 작품들을 읽을 수 있어 너무 작가를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내 자신도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꽤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사랑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빠질 수 없는 최고의 주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각기 특별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는 사랑을 한 두 사람이 함께 시를 만들고 이야기가 곁들여진 에세이 형식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 나름대로 멋진 작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이 책에도 사랑관련 시와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소개되고 있어 진정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책 제목처럼 "당신과의 운명을 사랑하겠습니다"가 너무 좋았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사람냄새 나는 그 사람이 정말 좋습니다/ 사소한 나의 푸념까지도 미소로 받아주고 내 곁에서 나를 가득 채우는 사람/ 두려움에 온갖 가식으로 가리고 있던 나를 그 사람만은 알아주고 귀 기울여 주었습니다/ 그의 마음에 물들여져 하나의 마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편견이라는 안경을 벗어 던지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 사람 하늘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인 당신과 오붓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당신과의 운명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자신 집사람과 소개로 만나지 일주일 만에 살게 되었고, 35년이 지났다.
그 동안 숱한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지만 운명처럼 잘 이겨내 지내온 것도 바로 이 운명을 사랑한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인생 후반부의 시간들이 더욱 더 확고하게 사랑으로 더욱 더 멋진 시간으로 확실한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자신감이다.
그리고 그 어떤 생활에서도 사랑의 마음과 행동으로 자신감으로 활동을 하고, 틈틈이 글도 쓰고 하는 최고의 내 자신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