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평전 - 개발독재자
김삼웅 지음 / 앤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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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 저의 박정희 평전을 읽고

가끔 한 국가의 통치자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생각해본다.

수많은 국민들의 목숨과 생활이 직결되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오늘날에야 그 평가 기준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지만 그래도 국가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들이 느끼는 바에 따라서 평가되어지는 것이 가장 정확한 모습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우리 국민들이야 가장 우선적으로 꼽는 것은 결국 국가 안보적인 상황 하에서 민주주의 정치하의 경제 복지생활을 하는 정부를 바라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여건은 참으로 어려운 조건이었다.

일제 식민치하의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군정 상태 그리고 제 1공화정, 남북전쟁, 2공화정으로 출발은 하였지만 여러 조건들이 결코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무렵에 등장한 인물이 박정희라 할 수 있다.

1961516일 군사쿠테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후부터 결국 대통령이 되어서 18년 이상으로 대한민국을 무소불위하게 통치하게 된다.

오래 동안 권력을 잡고 통치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 통치 모습은 대통령의 바람대로 강력하게 추진될 수밖에 없었다.

내 자신도 지금 환갑을 넘어선 나이이기 때문에 육십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생활을 했었다.

바로 이때 새마을 운동, 경제개발 계획 추진 등의 강력한 사업 전개 등이 떠오른다.

강력한 국방, 반공 사업 전개 등으로 자신만의 강한 통치를 위한 지배체제 강화 모습들도 떠오른다.

바로 이런 조치들이 강력한 정책으로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연스럽게 반발을 사게 되고 결국 19791026일 총을 맞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세상을 떠났지만, 박정의 대통령의 영혼은 여전히 이 나라에 건재하다할 수 있다.

그 이후 청와대의 주인은 몇 번 바뀌었을 뿐, 국회·사법·검찰·재계·언론·대학 등 우리 사회의 상층부, 지배구조는 대부분 박정희 체제의 연속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 동안 끈끈한 지연·학연·혈연의 연결고리, 기득권이라는 물적 기반, 면죄부를 안겨 준 상급 기관에서 남아 있다 할 수 있다.

솔직히 그 동안 내 자신은 대략적으로 일방적인 보도나 안내 등을 보고서 이해하는 쪽으로 넘어가는 편이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일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우리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 평가를 위한 특히 출생 100주년을 앞둔 전 대통령의 삶에 주목하여 전 대통령의 생애를 추적, 살피면서 이해하기 쉬운 평론을 덧붙인 특별한 책이 나와서 너무 좋다.

우리 독자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삶을 자료와 증언을 통해 객관적으로 재고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 너무 몰랐던 대통령에 대한 많은 것과 함께 '절대 권력은 절대 타락한다는 나쁜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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