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캐시 오닐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캐시 오닐 저의 대량살상 수학무기를 읽고

우선 제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내 자신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고 낯설기만 하다.

조용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인데다가 차분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과목 중에서 수학은 가장 성적인 낮았을 뿐더러 관심이 적은 과목이었고, 무기 특히 전쟁관련 등에 관해서도 군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 안내나 소개 내용을 보니까 대단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대단히 심란케 하는 책이고,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위협할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는 대단한 책이라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피엔스저자 유발 하라리 강력 추천 아마존닷컴 52주 연속 분야 1, 2016 내셔널 북어워드 선정작, [뉴욕타임스] [네이처] [보스턴글로브] [포춘] [커커스리뷰] 12개 주요 매체 올해의 책선정(2016)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위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바로 그것은 수학이라는 것이 결합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보통 생활하면서 겪는 일에도 마찬가지다.

그냥 상상해서 만들어 하는 것과 수학적으로 일일이 계산하여서 하는 것과는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최고 정밀함을 요구하는 무기에도 수학과 데이터와 IT기술을 결합시켜 새롭게 탄생한 빅데이터 모형이라면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의 생각보다는 공정하며,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로 정부, 기업, 사회에 도입된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모형들은 인종차별, 빈부격차, 지역차별 등 인간의 편견과 차별, 오만을 코드화해 불평등을 확대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대량살상무기'만큼 위험하다고 보고 이것들에 '대량살상수학무기'라고 이름을 붙이고 줄여서 영어로 'WMD'로 이름을 붙이고 있다.

참으로 여러 위협적인 것들이 수학과 결합이 된 'WMD'가 알고리즘 모형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어지면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WMD의 특징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 불투명성이다.

여러 가지가 결합해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나타나는 것보다는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둘째, 확장성이다.

빅데이터 모형은 수천장의 프로그램을 1~2초 안에 깔끔한 목록으로 정리하고, WMD가 기업에게는 효율과 수익을 약속하지만 개개인에게는 공정성보다는 확장된 사회통제를 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의 악순환이 있다.

WMD가 모형 덕분에 좋고 나쁨을 얻는 사람이 있다.

따라서 얼마든지 우리들은 현명한 선택권이 있으므로 얼마든지 역사상 처음으로 마주하는 수학적 알고리즘의 위험한 힘을 이해하고 그 힘을 제어하기 위해서 반드시 올바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참으로 무서움이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공동체의 정의와 질서를 회복하고 가꾸자는 소명에서, 오직 인간만이 행할 수 있고 인간에게만 주어진 것이라는 사람이 먼저인 인간 중심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매우 컸다고 고백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