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호
저의 제주, 오름, 기행을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듯이,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들이 있듯이,
곳곳에는
볼거리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내 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순전히 내 자유다.
그리고 만족을
하고 안하고도 마찬가지다.
이왕이면 내
자신이 잘 선택하여 최대한 만족을 얻도록 한다면 최고의 행복이 되지 않을까 확신을 해본다.
내 자신 책을
좋아한다.
매일 책을
대하지만 오늘 내 손으로 들어온 제주 오름 기행에 관한 책을 통해서 가장 확실한 제주의 모든 것 즉,
부지런한 곡선의
여정,
원시의 지구가
잠든 깊고 그윽한 숲길,
제주 오름 여행
기록을 통해서 너무 많은 제주를 알 수 있어 아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간 알고 있는
제주도의 모습은 일반적인 겉의 모습이었다고 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얻은 지식들은 제주도의 가장 기본적인 속의 지식이어서 너무
신기하였고,
가슴이 뛰기도
할 정도였다.
특히 아주 오래
전 땅이 움직이는 모습들을 상기할 때는 마치 내 자신이 이상하게 느끼기도 하였다.
저자의 치밀하고
정교한 꼼꼼한 기록들이 마치 책에 빠져들면 다른 것에는 관심을 가지 않도록 할 정도로 붙들어 맨다.
저자가 중앙일보
레저팀장을 지냈으며 15년간을 분주히
누볐던 제주 오름 368개 오름 중에서
40곳을 추려내어
소개한 책자이다.
중앙일보
연재기획을 바탕으로 빠진 내용을 새롭게 추가하여 단행본을 묶어내었으니 여타 여행서 책자와는 다른 특별함이 넘친다 할 수
있다.
제주의
지질,
역사,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함은 물론이고,
부지런히
걸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자료들을
연구하며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썼다.
그래서 우리
독자들은 이 책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제주도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그래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
40개의 오름을
크게 즉,
'나다(화산 그리고
오름)',
'살다(사람 그리고
오름)',
'들다(숲 그리고
오름)',
'걷다(올레 그리고
오름)',
'울다(김영갑 그리고
오름)'
다섯 개 주제로
분류했다.
오름의 장대한
아름다움을 100여 컷의 유려한
사진과 함께 베테랑 여행기자가 종횡으로 누비며 기록한 제주 기행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제주도에 대한 멋과 맛이 소록소록 솟아나면서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다.
역시 좋은 책은
이런 매력을 갖는 것 같다.
제주도를
지금까지 몇 번 가보았지만 한라산 등 일부 알려진 지명에 한정된 곳이었다.
앞으로는 책에
소개된 오름 중에서 선별하여 방문하고 싶다.
든든한 여행서인
이 책을 손에 들고서 말이다.
오래 만에
제주도 여행을 육지 집안에서 그것도 아주 편안한 자세로 저자 덕분에 아주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은 책과 함께 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