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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휘게 - 가장 따뜻한 것,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
샬럿 에이브러햄스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샬럿 에이브러햄스 저의 『오늘도 휘게』 를 읽고
우리에게 독서 활동 등은 참으로 유익하다.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끔 해주게 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관심과 함께 더 깊게 공부하도록 유도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목으로 언급되는 '휘게(Hygge)'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대한다.
지금까지 환갑을 넘은 나이지만 아직 생소한 단어다.
그런데 이십대 중반이 막내딸은 아주 반가워하면서 자기도 꼭 봐야겠다면서 다음 순서로 예약을 하였다.
딸한테 조금은 창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늦게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 자체로 행복을 느꼈다.
'휘게(Hygge)'는 덴마크 국민 정서에 깊게 스며들어 있는 의성어로 놀라운 울림을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흥'이나 '정'처럼 단어 자체에 깃들여져 있는 정서적 어감이 무척 독특하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단어로서 따뜻함과 편안함, 행복과 즐거움을 모두 뜻하고 있어 우리 인간미가 듬뿍 느껴지면서 여유와 개개인의 자유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 즉 먼저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휘게(Hygge)'의 덴마크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직접 글로 써서 이 책을 만든 사람은 덴마크 사람이 아닌 영국인이다.
즉 두 아이의 엄마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인 샬럿은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늘 삶에 쫓기듯 치열하게 살아왔다.
항상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해 살던 그녀 앞에 '휘게(Hygge)'라는 단어가 나타났을 때 그녀는 알 듯 모를 듯한 낯선 평온함과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그 호기심은 얼마 지나지 않아 불타는 학구열로 바뀌었고, 그녀는 '휘게(Hygge)'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체험하고, 느끼고 한 것 모두를 이 책에 담았다.
꼭 공부만이 아니어도....다른 울림과 깨달음의 여정도 '휘게(Hygge)'에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덴마크 인이 아닌 완벽주의 영국인 저널리스트인 저자를 바꾸어놓을 수밖에 없었던 덴마크식 긍정 웰빙주의와 덴마크의 '휘게(Hygge)'가 만나서 삶의 모습이 더욱 더 근사하게 바뀌면서 깨달음의 실마리와 함께 행복의 모습들이 완전히 바뀌는 정경들은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진짜 '휘게(Hygge)'의 진면모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휘게(Hygge)'를 바탕으로 한 '휘게라이프'를 추구하기란 결코 어려운 모습이 아니다.
새롭게 해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삶속에서 소소하게 하던 것들이거나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루틴하게 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의미를 부여하고 되살려서 제대로 행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휘게라이프'생활로 정착이 되어서 최고 멋지고 행복한 생활로 정착되리라 확신해본다.
덴마크가 오늘날에도 세계 최고 복지국가로서 근본 바탕이 '휘게(Hygge)'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