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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한 여정 - 빅뱅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우리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이유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배철현 저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을 읽고
내 자신 인간의 한 사람이지만 자세한 인간의 여정을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을는지 자신이 없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 온 인간의 위대한 역사를 당당하게 알고 있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그런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학교에서 배웠던 것으로 그리고 상식적으로 익혔던 것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특별히 관련되어지는 업무가 아니면 이후에는 활용하지 않게 되며, 거의 알지 않고서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만다.
그런데 진정으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확실한 답을 할 수 있다면 나름대로의 자신의 삶의 확실한 지표를 세우고서 새롭게 정진할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징표가 된다는 점이다.
그 동안 막연하게 아니면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우리 인간에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2015년도에 <신의 위대한 질문>, <인간의 위대한 질문>을 통해서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인 저자가 근원적 질문에 답하기 위해 137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1만 년 전 현생 인류까지 놀라운 전개 과정을 한 권에 담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너무 좋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다 보면 도구의 사용, 예술의 탄생, 종교의 기원 등 인류가 이룩한 혁신과 창조의 순간들과 그 원동력들을 느낄 수 있다.
과학과 철학, 예술과 종교의 경계를 허물고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류 진화의 열쇠는 바로‘이타심’이다.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이타심을 발현할 때 인간은 비로소 도약했다.
그 위대한 DNA를 발견하고 지켜온 노력의 역사가 바로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다. 인간은 의미를 찾는 동물이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점차 이기주의 모습이 팽배해지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이런 모습에서 자꾸 벗어나는 모습에서 타파하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것은 바로 책에서 강조하는 근원적 물음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다.
즉“우리는 왜 사는가?”이다.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우리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이타심을 일깨우는 일이다.
그리하여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겨 함께 하는 그런 하나의 모습으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로 이런 모습이 우리들이 새롭게 삶의 지표를 재정립하고 가야 할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정한 호모사피엔스의 모습으로서 영적인 더불어 묵상하는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담대함과 용기를, 진심어린 성찰을 통해 강력한 힘을 갖춘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해 나가기를 기원해본다.
내 자신도 이 책을 통해서 당당한 한 인생의 주역으로서 내 위치를 찾게 되어 너무 기쁜 최고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