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남극 탐험기
김근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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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우 저의 우리의 남극 탐험기를 읽고

참으로 작가의 위대함은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무한한 상상력과 추리력, 지혜와 지식을 갖도록 해줌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좀 더 확 깨어나게 하면서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그래서 이어지는 동료들의 세계는 물론이고, 더 벌어지는 세상에서도 더욱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될 수 있으면 새로운 세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이런 좋은 작가들이 남긴 책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소설도 2015년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비록 한국의 유명작가가 아닌 작가이지만가 영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어니스트 헨리 섀클턴 박사와 남극을 탐험하고 와서 쓴 탐험기 형식을 띠고 있다.

그 속에는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인 1907년 인류 최초로 남극 횡단에 도전한 어니스트 헨리 섀클턴 탐험대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녹아들어 있다.

저자만의 특유의 아이러니와 패러독스 넘치는 문장으로말이 되는 일만 일어나는 세상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고, 바른 말만 해야 되는 세상에서 마음을 흔드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너무나 말이 되게들려준다.

황당무계하면서도 진실하고 어처구니없으면서도 코끝 시큰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인 소설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내용들을 볼 수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거주하는 육 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잊혀 진 남극 대륙에 대한 재조명과 언급, 판타지적인 요소와 함께 소설적인 기풍, 우리 인간의 삶과 본질을 통한 새로움과 성찰적인 모습과 자세 등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작가의 발상부터 특별나다. 68세의 고령에 시각장애인인 박사와 32세의 ''가 새클턴 경이 인도한 대로 남극대륙으로 떠난다.

나름대로 준비는 했다고는 하지만 남극은 극지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남극의 자연에서 보트를 타고 들어가 스노모빌을 운전해가면서 남극대륙을 횡단하는 야심찬 탐험을 한다.

그 큰 대륙에 오직 인류라고는 두 사람밖에 없는 곳에서 크고 작은 갖가지 어려움에 부딪친다.

폭설과 혹한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절체절명 위기에 여자 북극곰이 나타나 이를 타파한다. 구세주였다.

그래서 이름을 '치피'로 하면서 동료로 한다.

그리고 행진한다.

그런데 이제는 식량문제가... 그런데 이제는 펭귄들이 나타나면서...한 마디로 와아!였다. 바로 이것이 소설의 백미가 아닌가?

그리고 이 소설이 특별했던 것은 100년 전 섀클턴 탐험대의 이야기와 맞물려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비로 이 탐험이 실패로 끝났다 할지라도 진정한 인생 탐험은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인생의 길을 진정 힘차게 가야만 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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