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지젤 - 눈부시게 찬란했던 나의 아름다운 동행에게
로렌 펀 와트 지음, 김미란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로렌 펀 와트 저의 안녕, 나의 지젤을 읽고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책을 대하면서 좋은 만남을 통해 내 자신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책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뛰고 기분이 너무 좋다.

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내 자신의 일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펴려 노력을 한다.

이 세상에는 각기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생활한다.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다. 대단한 모습들이다.

물론 다름과 차이는 있지만 그런데 이 책은 특별한 이야기다.

바로 사람과 반려동물인 개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코 쉽지 않은 보기 힘든 사연이어서 그런지 너무 감동적이었다.

살며, 사랑하며, 이별하는 동안 우리가 간직해야 할 보석 같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내 자신은 나이가 꽤 들었고 도시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개를 키우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한때 시골 농촌에 자랄 때에는 자연스럽게 개를 키웠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일주일에 몇 번씩 가까운 산책로에 가게 되면 주민들이 애견들을 데리고 산책로로 함께 오면서 보게 된다.

조금은 어색한 면은 있지만 역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소녀인 로렌과 반려견인 지젤의 만남에서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여러 어렵지 않은 환경에서의 전개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기록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함과 동시에 소중한 깨달음을 얻으리라 본다.

이 책은 201517일 지젤이 세상을 떠나자 그간의 이야기를 모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에 연재했다.

둘의 아름답고 찬란한 우정 이야기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마침내 <안녕, 나의 지젤>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결국은 로렌이 알코올과 약물 중독인 어머니로 인해 상처받을 때마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어 주었던 지젤, 남자 친구와 헤어진 뒤에도 늘 곁에 있었던 지젤을 통해서 오히려 사랑과 배려, 이해와 존중을 배워나간다.

특히 로렌은 반려견인 지젤이 6개월 전 말기 골육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둘이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은 그녀는 떠나는 지젤을 위해, 그리고 남겨질 자신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실천해나간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나누어 먹기, 해변에서 눈 내리는 모습 바라보기, 함께 보트 타기 등 로렌은 평소 지젤과 해보지 못했지만 지젤이 행복해할 만한 경험들의 목록을 만들어 실행하는 모습은 너무 눈물겹도록 감동적이다.

특히 책에 제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면서도 슬픔이 그윽하게 느껴진다.

두려워하지 마. 삶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아.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서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하거든.”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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