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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탱고클럽
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저의 『꿈꾸는 탱고 클럽』을 읽고
꽤 두꺼운 장편소설인데도 오래 만에 그리 지체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그 만큼 소재도 특별하였지만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하게끔 만들게 하였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오래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란 말이 독일을 떠나 한국에까지 이르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 만큼 좋은 소설은 국경을 소리 없이 넘어 세계적으로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았다.
어쨌든 독일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도 마음으로 따뜻하게 정과 사랑으로 다가오는 작품이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내 자신은 낯설기만 한 탱고라는 춤을 통해서 아이큐 85 천방지축 아이들의 성장하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기적의 하모니를 이루어 내는 초 절정 냉혈한 바람둥이가 춤 선생이 되어 활동하는 모습 속에서 너무 인간적인 감동적인 접촉을 가졌다.
바로 이것이다.
좋은 만남의 시간!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을 맞게 되는 이야기이다.
모두가 자신이 뜻한 대로 잘 나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뜻밖의 어떤 사건 등으로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나 실패를 경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최고의 힘들고 고민의 시간들이다.
이러한 때를 가장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중요한 계기나 기회가 주어져야만 한다.
바로 주인공인 가버 셰닝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만이 갖는 인간미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통할 수 있다면 최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가버는 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기업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물론 업무도 아주 뛰어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을 정도이다.
그리고 취미로는 밤에 춤을 즐기는 매력남이다.
이런 외모와 능력과 돈과 춤을 갖추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를 여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중년 부인을 치는 교통사고를 내는데 바로 특수학교 교장이었다.
보상 조건으로 여름 축제 공연에 올리도록 특수학교 근무학생 다섯 아이에게 춤을 가르쳐 공연 올리도록 황당한 제안을 받는다.
어쩔 수가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하여 아이큐 85정도의 천방지축의 각기 독특한 다른 사연과 마음대로인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그러나 그 중에 한 명 아이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자 그 아이에게 또한 모든 정성을 쏟으면서 회생을 시켜 나가고자 노력을 해나가면서, 다가오는 공연에 맞추어 네 아이에게는 나름대로 탱고 춤을 가르치면서 공연 준비를 해나가면서 최고 멋진 결실을...
그러나 회사인 근무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여러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한 사람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감동의 성장드라마이며, 짓눌려 있는 아이들이 일어서는 기적의 휴먼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