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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결혼정보회사에 간다 - 일본인의 결혼활동과 매력적인 배우자의 조건
야마다 마사히로 외 지음, 김현철.엔도 준코 옮김 / 월인 / 2016년 12월
평점 :
야마다 마사히로 외 저의 『나는 오늘 결혼 정보회사에 간다』 를 읽고
우리 사람의 일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가 청춘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결혼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남녀가 각각 가장 적정의 나이에 이르러 결혼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결혼을 행하고서 가정을 이루어 출산을 통해서 온전한 한 가정이 되기까지의 모습은 가장 건전한 일반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결혼 풍습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현대 일본을 포함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모습을 오히려 보기가 더 힘들 정도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본의 경우를 일본 거품경제의 붕괴 이후 장기적 경제 불황 도래로 진행된 젊은이들의 비혼화, 만혼화, 저출산 현상, 기생하는 싱글의 탄생을 사회경제학적 관점에서 연구해온 야마다 마사히로와 7명의 가족사회학 연구자들이 공동집필한 현대 일본인의 결혼활동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다.
‘결혼활동’은 결혼을 목적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의식적인 행동을 말한다.
따라서 결혼정보회사들의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활동도 시작되었다.
또한 미혼 남녀, 결혼 중매인들의 다양한 사례 인터뷰뿐만 아니라, 미혼남녀별 결혼활동률, 결혼활동을 하는 방식, 정규직. 비정규직과 결혼활동률과의 상관관계 등을 도표로 제시한다. 이러한 통계적 숫자의 이면에 내포되어 있는 변화를 진단하는 이 책은 일본 사회가 “잃어버린 30년”을 통과하는 동안 직면해온 현대 일본 젊은이들의 현실과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일본 사회현상이 된 ‘결혼활동’의 내용이고 그 뒤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하지만 그 내용들이 우리들도 대부분 비슷하여 답습할 수 있다는 것이고, 어느 정도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일본인의 결혼활동을 통해 한국 2030세대의 결혼과 미래를 전망할 수 있듯이 헬조선, 쉼포족, 삼포족, N포족과 같은 신조어가 한국사회를 대변할 만큼 한국의 젊은이들 또한 일본 사회가 직면해 온 결혼난과 취업난이란 현실들을 경험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바람직한 결혼활동과 매력적인 배우자의 조건들을 가장 확실하게 점검하는 시간들을 통하여서 젊은이들의 가장 멋진 결혼으로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따라서 결혼을 목적으로 의식적인 행동인 ‘결혼활동’을 하는 미혼자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결혼정보회사들의 비즈니스와 지방자치단체 활동 등 지원이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출현한다.
그리고 나름대로 이에 따른 준비를 착실히 할 수 있도록 맡기고 있다.
우리도 그 변화를 받아들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