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중력가속도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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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 저의 예술과 중력가속도를 읽고

참으로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하고, 그리고 항상 부딪치는 세상만이 다인 것처럼 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것마저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극히 일부만을 대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생각하고나 경험하지 못한 것들은 매스컴이나 다양한 매체 즉, 특히 책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고 하면 너무 팍팍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어쨌든 우리 인간들은 대단한 모습이다.

예전부터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참으로 다양한 재능을 각자에게 부여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복이라고 생각해본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는 분명코 나름대로의 독특한 모습의 다재다능한 능력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세상을 반드시 누리는 멋진 세상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난 이 소설을 통해서 처음 대하는 소설가이지만 진정으로 입이 떡 벌어지면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내 자신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세상의 모습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라는 직업은 진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을 가로질러 섭렵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 다양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다채롭고 새로운 시선을 갖추어야 하는 데 바로 그 모든 것을 갖춘 작가라며 한국 문단에 이런 작가에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는 동료작가도 있었다

 작품 활동 시작은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장르문학과 문단문학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나들면서 활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해석을 기다리는 수많은 의미와 존재들과 함께 그 이해와 오해 사이의 균열과 만남의 순간들을 위트 있는 태도와 독특한 발상으로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작품들 10편이 이 작품집에 수록되어 있다.

작품들은 일정 기간 동안 발표한 단편을 모아 수록한 것이 아니다.

먼저 작가의 데뷔작인 스마트 D최초 수록과 함께 작가가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5년부터 비교적 최근인 2015년까지 약 10년 간 집필했던 단편들 중 의미적으로 느슨하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된 작품들 중에서 선별하여 묶어낸 소설집이라는 점에서 다른 소설집하고는 특별한 소설집이라 할 수 있다.

어쨌든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창작의 씨앗 과정들을 단편의 세계에서 어떻게 발아하고 있는지 이런 모습들이 나중 장편의 세계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짐작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진정으로 소설을 통해서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우주 자연과학의 세상을 상상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 내 자신 내면 월드 확대를 키웠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너무 흐뭇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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