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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 자연과 연결되는 법 ㅣ 인생학교 How to 시리즈
트리스탄 굴리 지음, 구미화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트리스탄 굴리 저의 『자연과 연결하는 법』 을 읽고
‘인생학교’너무 아름다운 이름이다.
내 자신도 학교에서 공부하였고, 최근까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근무하였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왠지 학교라는 명칭이 너무 익숙해서 좋다.
그런데 학교에서 학생들을 일일이 가르치는 학교가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인생의 지혜와 의미를 같이 고민하기 위한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심리학, 시각예술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면 골라낸 다양한 생각들을 소개함으로써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기술과 로드맵을 제공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교사를 했던 나에게도 새로운 느낌과 감각으로 대할 수 있었다.
최고의 명 강의였으며,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느끼면서 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의미 깊었던 중요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착실한 학생의 한 명으로서 수업 시간에 임했던 추억의 시간으로 간직하리라 생각해본다.
이 책은 인생학교 시리즈 중 자연 관련 내용이다.
자연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완전히 연결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삶과 다른 삶의 질을 높이는 자극을 받음은 물론이고, 내 인생의 최고의 거래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항법사이자 탐험가이기도 한 저자의 모습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자연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잘고 있는 개념이기는 하지만 이것을 현실적으로 실천과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런 좋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서 가장 확실한 자연의 모습을 알고서 그 자연과의 연결되기 위한 단계와 함께 사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자극과 함께 시간 개념, 자연 그대로의 철학적인 장소 등의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을 한다.
내 자신 약 한 달 전까지는 하루의 생활 일과가 거의 집에서 도서관에서 일이 있으면 다녀오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별도로 운동과 자연을 거의 체험 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건강과 마음으로 많이 피로가 느껴지고, 아내의 말도 있고 하여서 매일 가까운 야산을 약 2시간 이내로 다녀오는 항목을 추가하여 실천하고 있다.
가볍게 복장을 하고서 산길을 따라 가면서 자연의 모습과 마주치며 대화를 한다.
각종 소나무를 포함하여 미처 이름도 모를 각종 형태의 나무들, 벼, 콩, 깨 등 각종 농작물은 물론이고,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까치와 까마귀 등 새들과 다람쥐 등의 동물, 모기, 파리 등 곤충들 이런 모든 것들을 얼마든지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내 자신이 자연과 한 몸이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38일을 실행하고 있다.
자연 감수성이 회복되었다고 할까,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할까, 어쨌든 자연이 이제는 마치 친구 같은 생각이 들고 왠지 삶의 활력소로 느껴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 책을 보고서는 그걸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자연과 진정으로 연결되면 삶 자체가 풍요로워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확신만을 갖게 된다면 실내는 물로 바깥세상 어디에서도 얼마든지 더 멋지게 즐기면서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