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멜라니 사들레르 지음, 백선희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멜라니 사들레르 저의『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를 읽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고마운 것은 언제든지 자신의 욕망에 의해서 얼마든지 자신이 바라는 분야의 내용들을 얼마든지 가까이 할 수 있으며, 체험할 수 있으며,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실제 참여가 가능하다보니 훨씬 더 한 마음이 되어 더욱 더 가까워지면서 더욱 더 원하는 일에 효과를 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을의 좋은 계절, 좋은 시간을 맞아서 좋은 책과 함께 하면서 내 자신을 더욱 더 확장시키는 그래서 더 많은 것을 든든하게 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시간으로 하리라 다짐을 해본다

. 이런 마음가운데 읽은 이 책을 통해서 여러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작가가 쓴 글을 통해서 뭔가 획기적인 감동과 함께 영감을 내 자신 느낄 수 있다면 최고의 기회라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론 작가의 남다른 재능과 함께 특별한 영감이 뒷받침이 된다면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는 점이다.

이 작품은 바로 이런 특별한 경우가 된 것 같다.

책 저자가 스물일곱 살이고 작가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역사를 전공하며,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논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겸 터키를 여행하다가 우연한 역사적인 사건을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된다.

참으로 우리 보통 사람들이 미처 상상할 수 없는 기발한 상상과 역사적 사실을 교묘하게 엮어낸 독창적인 플롯이다.

즉 아즈텍 제국의 멸망 시기와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가 겹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3주 만에 이 소설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은 그리 길지가 않다.

180여 페이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짧은 이야기라고 할 수도 없다.

짧은 기간 안에 모든 것을 집중하여 작품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정말 우연하게 탄생한 작품이었다.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그래서 그런지 뭔가에 흘려서 저절로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이후 반응이 놀라울 수밖에 없다.

프랑스 문단에서는 '역사를 발칵 뒤집은 발칙한 상상!' 이라며 출간 즉시 찬사가 쏟아지며, 프랑스 문단을 발칵 뒤집어 놓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한다.

보르헤스의 소설보다 더욱 미로 같지만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완벽한 성공작’,‘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해박한 지식이 돋보이는 경이로운 작품!’,‘세련되고 매력적이면서 유쾌한 작품!’이라고 평하는 모습에서 역시 글 쓰는 특별한 재능과 함께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의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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