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권력의 기록 1 랑야방
하이옌 지음, 전정은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하이엔 저의 랑야방1을 읽고

역시 화끈한 대결의 세계를 보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사 속에서 느낄 수가 있다.

왕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암투와 함께 벌어지는 복수극들은 영화나 연극을 보는 사람들이나 책들을 읽은 사람들로 하여금아하!’말이 나오게끔 나오게 만든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이와 관련한 중국의 드라마나 영화 소설은 인기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소설은 중국에서 2011년 중국 온라인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끈 뒤에 독자들의 요청으로 책으로 출간되어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도에는 중국에서 동명의 드라마가 제작, 방송되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랑야방>은 국내에도 수입되어 중화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며 '중국드라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바로 그 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최고 인기드라마 <랑야방> 원작소설 3권 중의 1권 권력의 기록이다.

왕권을 둘러싼 정치시대극이자 한 남자의 치밀한 복수극이라 할 수 있다.

하늘 높이 울리는 열혈의 비가이며 가슴 절절한 황위 쟁탈 싸움이다.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비록 가상의 나라로 양나라이지만 지략이 가장 뛰어난 랑야방의 서열 1위인 주인공인 매장소가 죽마고우이면서 양나라의 황자인 정왕을 황위에 등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투쟁하는 모습이 폭염을 싹 가시게 만든다.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로 벌리는 경쟁들이 썸찍하다.

왕권을 둘러 싼 치열한 암투와 복수, 우정과 사랑, 인간 본성을 파헤친 가슴 절절한 정치시대극이자 통쾌한 복수극이다.

매장소는 원래 이름인 임수의 다른 이름이다.

임수12년 전 아버지인 임섭이 이끄는 적염군 7만 대군이 간신들 음모로 몰살당할 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면서 모든 것을 숨긴 채 실력을 다지면서 복수를 준비해온 것이다.

드디어 '기린재자' 매장소로서 금릉에 입성하여 킹메이커 노릇을 한다.

장장 12년에 걸쳐 준비한 복수극! 얼마나 숨 가쁠 것인가? 책을 읽는 독자만이 직접 느낄 수가 있다.

정말 숨 가쁘게 진행된다

권모술수가 판치는 속에서도 뭔가 진심이 느껴지는 그래서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이고 중독성이 강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황위 쟁탈과 권력 다툼이라는 다소 묵직한 소재는 다루고 있지만, 무협 소설에 가까운 빠른

흡과 사건,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묘사 등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매순간 놀라운 재미를 선보이고, 흥미로운 기승전결로 압도적인 대서사의 품격을 펼쳐 보이며 과연 권력이란 무엇인지, 정의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비록 가상적인 역사 배경 소설 작품이라 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시간을 내서 한 번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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