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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사회 - 현대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
정지우 지음 / 이경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정지우 저의 『분노사회』 를 읽고
참으로 독서는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독서를 하지 않는다면 어떤 개념이나 용어에 대해서 막연하게 아는 정도에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물론 생활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어디서든지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당하게 이야기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면 기회가 주어져도 말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안다고 해도 입안에서만 머물다가 말아버린다.
내 자신도 이런 경험을 했다. 남자가 그래서는 안 되지만 그런 점을 많이 부끄러워했지만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는 노력을 하려하고 있고, 지금은 말을 일부러라도 하려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분노에 대한 여러 개념을 포함하여 분노사회에 관한 여러 진단과 분석,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철학적인 접근이어서 어려운 면도 없지 않았으나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되어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어 좋은 기회도 되었다.
우리가 생활해 나가면서 이왕이면 내 자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부터 갖추어야 할 사상과 태도를 항시 점검하곤 한다.
그리고 이런 내 자신에 내재된 모습이 도를 벗어나 분출할 때도 분명 있다.
말 그대로 분노가 폭발할 때이다.
그때는 내 자신도 억제할 수 없게 된다.
분노사회의 집단주의에 대한 무작정 숭배할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어느 정도 판단에 의해 내 자신에 대한 통제도 가능하다 하지만 참으로 어려울 때도 없지 않을 때가 있다.
그 만큼 어렵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분노에 대한 여러 분야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접근과 분석, 대안까지 철학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것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저자는 평소 우리가 익히 알고는 있지만 깊게 생각하거나 행동으로 나타내지 않는‘분노’란 감정을 확실하게 까발리면서 심층적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 사회 어디에든지 볼 수 있는 분노와 증오를 파악하며, 우리 사회의 모습과 그 속의 인간상인 ‘집단주의’와 퇴행적 개인주의 사이에 압사당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파헤치고 있다.
아울러 근본적인 해결책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바로 주체적인 삶과 타자를 복원하는 삶에 관한‘존재의 기술’이다.
따라서 우리는 분노가 잠재된 자신과 사회의 모습을 성찰할 수 있었으면 한다.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쉽게 표출할 수 없는 것이 분노이다.
이런 분노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나름 최고의 성찰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