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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수강일지
우마루내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5월
평점 :
우마루네 저의 『터키어 수강일지』 를 읽고
문학 장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이가 환갑이 넘었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평소 에세이 류나 문화적 관련 분야 책을 주로 대한다. 전혀 부담 없이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소설 쪽은 조금 뜸한 편이다.
우리 인생을 다루기 때문에 오히려 내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인데도 성격 탓인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의미 있는 책을 통해서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시간들이다.
모처럼 소설을 대하면서 참으로 소설이란 것이 좋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얼마든지 인간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함과 함께 뭔가 새로운 궁금함을 갖게 하면서 새로운 관심을 갖게 한다면 일단 성공이라 할 수 있다.
내 자신에게 이 소설도 마찬가지이다. 솔직히 젊은 작가의 소설은 평소에 자주 대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이렇게 젊은 작가의 소설을 대함으로써 젊은 작가는 물론이고, 작품과 작품 속의 내용과 여러 표현 등에서 내 자신이 평소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껴 본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색다른 체험의 되었다.
소설 속으로 의미 있는 여행이어서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배우는 시간이었다.
우선 시작부터가 유별나다. ‘존나 카와이 그룹’과 낚시가게 아저씨 엉덩이, 남중생들, 노숙자 아저씨들, 한스 요아힘 마르세유, 터키어 강좌 등등 진정으로 십대들의 감정들이고 행동들이다.
좌충우돌이란 말이 실감난다고 할까 어쨌든 신예 젊은 작가가 전개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와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여서 그런지 생소하고 신기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우리 품안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그래서 문화라는 것이 무섭다는 것을 느껴본다.
작가와 작품의 힘을 느껴보기도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낯설기만 했던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기회로 하여서 앞으로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접근하여서 가까이 할 수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작가의 힘과 영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의 영향력은 더욱 더 크다.
그렇다고 한다면 작품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앞으로의 미래에서 확실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작품 속에서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더욱 더 활동할 수 있도록 창작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 청소년의 마음을 확실하게 파악하면서 그 심리를 작품 속에 담아서 주인공들로 변화시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여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게 된다면 최고의 주역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져보았다.